부산시,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 최첨단 연구시설로 건립
부산시는 7월 8일 오전 시청 12층 국제소회의실에서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 이전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동백섬 APEC 2차 정상회의장 건립을 위해 철거했던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를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로 옮겨 최첨단 수·해양 과학연구 기지로 조성키로 했다.
이날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시는 21세기 동북아 해양수도로 도약한다는 도시비전에 맞추어 사업비 369억원(국비 110억, 시비 259억)을 투입, 오는 2007년까지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 일대 2만평 부지에 수·해양 분야에 대한 연구 및 교육의 거점역할을 할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를 건립한다.
부산시는 이 부지에 수산과학연구소(연구소 본관, 실험실습동, 교육동, 야외실습장 등)를 비롯 ▲수·해양과학 Complex ▲해양생태 체험실습장 ▲해양문화 컨벤션센터 등 첨단 수·해양 과학 연구단지를 조성한다.
부산시는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가 완공되면 기존 국립수산과학원을 비롯 최근 부산 이전이 확정된 해양연구원 등 수·해양 관련 4개 기관 등 우리나라 수·해양 분야의 주요 연구 교육시설을 확보, 21세기 동북아 해양수도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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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기획연구과 051-620-6048~9 이덕칠 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