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국제물리올림피아드, 한국 종합 12위 차지
한국국제과학올림피아드위원회(위원장, 權五甲 한국과학재단 이사장)는 지난 7월 3일부터 12일까지 스페인의 살라만카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80개국 900명의 세계 각국 청소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5일 이론시험과 7일 실험시험을 치른 결과 한국 대표단이 금 2, 동3으로 인도네시아와 함께 종합순위 공동 1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의 세계적인 물리경시대회로 지난 ‘67년 폴란드에서 동구권 5개국 참가로 시작된 국제물리올림피아드는 세계 각국을 대표하여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20세 미만의 학생들이 물리실력을 겨루는 국제대회로 초기에는 동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개최되었으나 서방 과학 선진국들의 본격적인 참여로 참가국가가 확대되었다.
국제물리올림피아드는 물리학 교육의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증진을 목적으로 1967년 폴란드에서 시작된 이래 올해로 36회째를 맞고 있으며, 참가국 학생들은 중등 교과목의 물리학 분야를 이론과 실험으로 나눠 실력을 겨룬다. 각국 참가 팀은 만 20세 미만의 학생 5명과 임원 2명을 공식대표단으로 한다.
우리나라 대표단은 13일 에어프랑스 항공편 (AF262, 15:35도착)으로 귀국할 예정이며, 수상자 및 상위 입상국가는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 수상자
금메달 임세웅 과학영재학교3
금메달 심범석 대구과학고3
동메달 최홍섭 서울과학고3
동메달 성시윤 대전과학고3
동메달 조정규 경기과학고3
상위 입상국
1 대만 금 5
1 중국 금 5
3 러시아 금 4, 은 1
4 루마니아 금 3, 은 2
5 헝가리 금 3, 동 2
5 싱가포르 금 3, 동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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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10일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