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러기사랑나눔회, 전라도 지역 결식아동 위해 모금 활동 시작

- 영양가 있는 한 끼 식사가 먹고 싶어요

2012-08-01 17:14
서울--(뉴스와이어)--우리나라에서 최저생계비도 못 버는 빈곤가정에서 자라는 아동의 수는 전국적으로 100만 명에 이른다. 빈곤아동의 수는 전체 아동의 14%에 이르고 있으며 그 비율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빈곤아동들은 보살핌을 받기도 힘들고 외조모의 손에서 자라거나, 편부모에게서 양육되고 있다. 양부모가 있다고 하더라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부모 없이 홀로 방치되어 있는 아동들도 많다.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해야할 아이들이 집안에 방치되어 홀로 배고픔을 겪고 있는 것이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대표 이경림)는 보건복지부 요보호아동현황보고(2011)의 자료를 통해 각 지역에 따라 결식아동의 급식 지원비가 차이가 있음을 시사했다. 충남 계룡시에 사는 결식아동은 지자체로부터 한 끼 5천원을 지원받고 경기도에 사는 결식아동은 한 끼 4천5백 원을 지원받는다.

반면, 전라도 지역의 결식아동들은 지자체로부터 하루 겨우 2천원의 금액을 지원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식사의 질과 양이 부실하고, 영양소를 골고루 충분히 섭취하기가 어렵다. 이에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아동의 방과 후 보호, 무료급식, 학습 등 지원)에도 가지 못해 굶을 수밖에 없는 전라도 지역 빈곤 아동들을 위해 기부사이트 드림풀(http://www.dreamfull.or.kr)을 통하여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정상적인 한 끼 식사 금액을 4천원으로 가정했을 때, 모자라는 금액인 2천원을 5일 동안 지원한다고 하면, 월 1만원이면 빈곤 아동에게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후원계좌: 국민은행 011201-04-062674 / 예금주: 부스러기사랑나눔회)

한편,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전국 빈곤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기관으로써 1986년에 설립된 이후로 26년째 국내 빈곤아동, 청소년을 위하여 생활비, 교육비, 의료비가 없어 고통당하는 아동, 가정폭력 등 학대받는 아동들과 위기에 처한 아동을 지원하고 있는 사회복지기관이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 개요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1986년 시작된 이래 ‘모든 아동이 삶의 주체로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미션을 갖고 빈곤·결식뿐만 아니라 돌봄, 학습기회, 심리·정서적 치유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다음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38년간 아이들의 꿈을 채우는데 앞장서고 있는 아동복지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busrug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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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러기사랑나눔회
전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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