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경 광주전남 당원들과 함께 행사장소인 대추초등학교를 향해 도보로 이동하던 중 경찰병력이 당원들이 들고 있던 나무깃발을 문제 삼으며 약간의 실갱이가 벌어졌으나 원만한 협의하에 계속 행사장소로 이동하였다. 그러나 대추초등학교 를 가까이에 있던 경찰병력이 다시 이를 문제삼아 광주전남 당원들을 기습하여 무차별 폭력을 가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최규엽 최고위원은 경찰병력의 불법행위에 항의하였고 이러한 과정에서 경찰병력이 최규엽 최고의 얼굴을 가격하여 눈 주위에 심한 타박상과 이가 부러지는 상처를 입었다. 사고 후 폭행에 가담한 전경을 잡아서 사과를 요구했으나 중대장은 사과를 거부하였다. 최규엽 최고위원은 현재 금천구에 위치한 희명병원 708호에 입원 중에 있다.
최규엽 최고위원이 부상을 당한 시점은 본행사가 시작되던 때로 아무런 물리적 충돌이 없었던 시점에서 단지 행사장소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무차별구타가 자행되었다. 경찰은 이동 중인 당원들이 깃대를 문제삼아 폭력을 가하는 상식이하의 행동을 보였으며 또한 최규엽 최고위원에 대한 폭행을 사과하려는 전경을 지휘관이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데려가는 등 지휘관들이 앞장서서 폭력을 독려한 것은 심각한 문제이다.
최근 민주노동당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의 각종 집회에 대한 경찰의 대응은 인권을 심각하게 유린하는 등 대단히 우려스러운 상황에 이르렀으며 이번 최규엽 최고위원 폭행사건도 연장선상에 있다고 보인다.
당 지도부는 금번 최규엽 최고위원에 대한 경찰의 폭행사건을 묵과할 수 없으며 경찰청장의 공식사과와 함께 현장책임자의 처벌을 강력히 요구하기로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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