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7월10일 개최되었던 평택미군기지 확장저지를 위한 인간띠잇기 행사에서 경찰당국의 상상을 초월하는 폭력진압으로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다.

특히 민주노동당 최규엽 최고위원의 경우는 행사장에 들어가던 중 깃발을 문제 삼아 폭력을 가하였으며 그로 인해 안면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부당한 폭력에 사과를 요구하였지만 현장 책임자는 사과할 필요가 없다며 책임을 회피하기에 급급했다. 최규엽 최고위원 뿐만 아니라 행사참가자 80여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되는 등 이날 경찰의 폭력은 대단히 심각한 수준이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경찰의 폭력은 예정되어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찰당국은 아침부터 행사장 입구에 병력을 배치하였고 이에 항의하는 주민들과 참가자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며 행사장까지 난입하는 등 신고 된 행사를 방해하려는 의도를 숨기지 않았다. 또한 경찰 현장 책임자는 행사 참가자를 향해 ‘머리만 빼고 무조건 찍어라’는 극도의 위험한 발언의 쏟아냈다는 증언이 보고 되는 등 행사 참가자를 시민이 아니라 전쟁터의 적군으로 규정하는 태도까지 보이기까지 했다.

평택미군기지 확장을 반대하며 인간 띠 잇기 행사에 나섰던 민주노동당은 당 최고위원과 시민에게 가해진 폭력과 사후 태도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민주노동당은 이번 사태를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인권유린 범죄행위로 규정하며 경찰청장의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현장 책임자에 대한 처벌을 강력히 촉구한다.

민주노동당 최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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