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은 화인텍센추리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B-로 평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등급결정의 구체적인 배경은 다음과 같다.
동사는 2004년 3월 화인텍이 전액 출자하여 설립한 회사로서 센추리와 그 자회사인 롤텍의 생산설비 및 판매망 중 상당부분을 인수하여 공기조화설비, 선박 및 원전관련 냉방·공조설비 등을 제작, 판매하고 있는 바, 아직까지 생산 및 영업이 과도기적 단계에 머무르고 있으나, 센추리의 기존 사업부문 또는 계약 중 양질의 자산 및 계약만을 선별적으로 인수하여 양호한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 최근까지도 선박 및 원전플랜트 냉각설비부문에서 경쟁력이 유지되고 있으며, 신규 수주 및 매출의 50% 이상이 국내 주요 조선사 및 건설사, 공기업 등으로 구성되어 사업 안정성 및 성장성은 양호한 수준이다.
안정적인 수익창출에도 불구하고 운전자금 부담과 설비 및 유가증권 투자 확대에 따라 자금소요가 지속되고 있으며, 전반적인 생산라인과 영업망 구축 및 System 안정화를 위한 추가적인 투자 필요성도 존재한다. 또한 보유 자산구성이 취약하여 담보여력 등 자체적인 재무적 융통성이 부족하고, 이로 인해 유상증자 이외에도 모회사 및 대표이사의 지급보증에 의존한 외부자금 조달이 지속되고 있다.
대부분의 차입금이 만기 1년 이내의 단기자금으로 상환부담이 큰 편이며, 영업기반 확대에 따라 추가적인 차입 필요성도 남아 있다. 다만 모회사인 화인텍의 지급보증(한도 422억원) 및 증자 여력, 대표이사의 관리 의지(한도 50억원), 양질의 매출채권 할인(한도 60억원)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최소한의 상환능력은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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