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환경연구원, 사회복지시설 실내공기질 무료 검사 실시

- 호흡기 및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7개 항목 측정

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이 생활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무료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실내공기 오염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지만‘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해당되지 않는 아동·노인·장애인 복지시설 115개소 중 20%를 우선 실시하고,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검사할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는 오는 9월 중순까지 실시하며, 인체에 유해하고 호흡기 및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폼알데하이드, 총부유세균,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자일렌, 스티렌 등 7개 항목을 측정한다.

검사결과는 사회복지시설의 효율적 실내공기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기준이 초과된 시설은 적극 개선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은 실내공기 오염 노출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약자,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공간이지만 법적 관리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사각지대가 되는 경우가 있다”며, “아동·장애인·노인 복지시설의 실내공기질을 무료로 검사해 사회적 소외계층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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