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0일 평택 팽성읍 대추리 에서는 평택미군기지 확장을 반대하고, 한반도 전쟁을 반대하는 평화대행진이 전국에서 모인 1만 2000여 시민들의 참여속에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경찰측의 살인적인 진압으로 인해 평화로운 행사가 폭력으로 얼룩지고야 말았습니다.
경찰당국은 행사 당일 아침부터 경찰병력을 동원하여 행사장에 난입해 폭력을 행사하였고 진압 지휘관은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시민들을 향한 선제공격을 지시하는 등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범죄행위를 저질렀다. 경찰의 폭력진압으로 인해 참가자 중 86명이 중상을 당하고 2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한 팽성 주민이 1년 내내 가꾸어온 농작물이 심각하게 훼손되었다.
이에 민주노동당과 평택범대위는 살인적 경찰폭력 사태를 규탄하는 긴급기자회견을 갖는다. 평택범대위는 ‘경찰청장 파면’, ‘현장책임자 구속처벌’, ‘부상자 및 농작물 피해배상’을 촉구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은 경찰폭력 현장 영상 상영, 경찰폭력 증언, 규탄발언과 기자회견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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