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환경연구원,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실내공기질 무료검사 실시

- 사회적 약자 보호시설 생활환경개선 지원

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이 생활하는 복지시설의 실내공기질에 대한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이번 실내공기질 무료검사는 광주 지역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 중‘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관리법’적용을 받지 않은 25여 곳에 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노인요양원 등 복지시설은 실내공기가 오염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관리법’에는 국공립노인요양원이나 전문병원 등 만이 검사대상에 포함돼 있고, 일반요양원이나 장애인 시설은 빠져 있다.

연구원은 다음달 중순까지 호흡기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폼알데하이드, 총부유세균,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자일렌, 스티렌 등 7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기준이 초과된 시설에 대해서는 환경을 개선하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원에서는 올 상반기에도 사회복지시설 126곳에 대해 먹는 물과 행주, 도마 등의 식자재 미생물에 대한 무료검사를 실시해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연구원 김은선 원장은 “사회복지시설은 실내공기오염 노출에 취약한 노약자,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공간이지만 법적 관리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사각지대가 되는 경우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소외계층의 복지를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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