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3반’ 첫번째 현장공개 성황리에 마쳐

서울--(뉴스와이어)--김민준, 허준호, 장항선, 남상미 주연의 액션통쾌극 <강력3반>의 첫번째 촬영현장공개가 지난 7월 11일(월) 부산해운대의 한 태국음식점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촬영 현장에는 장마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취재진이 부산까지 방문해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민준, 허준호, 장항선, 남상미, 김태욱 등 <강력3반>의 주연배우들이 모두 출연했으며 연기에 몰입하는 배우들과 그들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취재진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영화 <강력3반>은 <주유소습격사건>의 이관수PD와 <주유소습격사건><광복절특사>의 시나리오를 담당했던 박정우 작가가 만난 올 가을 최고의 화제작. 하늘이 내린 천부적 감각의 형사 김홍주를 필두로 땅이 낳은 후천적 만년꼴찌 ‘강력3반’의 팀원들이 경찰청도 피해간 국제적 범죄사건과 피할 수 없는 한판승부를 벌이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이 역동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촬영장면은 형사인생을 걸고 대형범죄조직과 싸우게 된 강력3반 형사들이 태국음식점에 직원과 손님으로 위장, 잠복해 있다가 용의자 ‘후레쉬’를 덮치는 장면이었다. 거대한 사건의 결정적인 단서를 쥐고있는 용의자를 격렬한 몸싸움 끝에 체포하는 중요한 씬이자, 여자친구를 선택하느냐 형사로서 살아가느냐를 고민하는 홍주(김민준)가 동료의 부상을 목격하고 진정한 형사로서 각성하게 되는 감정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장면이었다. 이날 촬영현장에는 김민준, 허준호, 장항선, 남상미, 김태욱 등 <강력3반>의 주연배우들이 모두 출연했으며, 김민준과 허준호는 대형범죄조직원과의 목숨을 건 사투가 긴박하게 벌어지는 격렬한 액션장면을 선보여 취재진의 뜨거운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이날의 하이라이트 장면은 홍주의 범인 검거 장면. 형사라는 직업에 대한 갈등때문에 잠복근무에 오지 않고 여자친구를 만나러 갔던 홍주는 뒤늦게 사건현장으로 달려와 동료형사인 재철(김태욱)이 범인의 칼에 맞아 쓰러지는 장면을 보고 죄책감과 분노로 이성을 잃은 채 사정없이 범인의 얼굴을 가격하고 선배인 15년 베테랑 형사 문봉수(허준호)는 그런 홍주를 가까스로 만류하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이날 김민준은 이성을 잃은 홍주의 감정에 완벽하게 몰입한 채 몸을 사리지않는 격렬한 액션연기를 선보여 지켜보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문봉수 역을 맡은 허준호 역시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눈빛과 날렵한 동작으로 화려한 액션을 선보여 과연 베테랑 연기파배우 답다는 평을 받았다.강렬하면서도 절도있는 액션연기를 선보인 허준호에게 “액션연기를 위해 무술연마라던지 다른 준비한 것이 있냐”고 기자가 질문을 던지자 “어릴때부터 하도 액션연기를 많이 해봐서 몸에 배어 있는거지 별달리 연습한 것은 없다”는 유머섞인 대답으로 현장분위기를 주도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좁은 실내 음식점에서 격렬한 격투를 벌이느라 약간의 부상도 있었지만, 전혀 개의치 않고 온몸을 던진 배우들의 리얼한 액션은 감독과 스텝뿐 아니라 취재진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오전부터 진행된 촬영 중간에 <강력3반>의 최초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손희창 감독과 김민준, 허준호, 장항선, 남상미, 김태욱이 자리한 간담회는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만큼 취재진들의 뜨거운 질문공세가 이어졌다. 하반기에 개봉하는 형사영화들과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손희창 감독은 “슈퍼캅이 아닌 하나의 인간적인 모습을 가진 형사의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 발로 쓴 시나리오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처음 시나리오 작업을 할 때부터 실제 형사들과의 대화와 관찰을 통해 그들의 삶을 담아내려 노력했다. 또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홍주가 진정한 형사로 성장하는 모습도 그리고 싶었다.”고 답했다. 캐스팅에 대한 질문에는 “처음부터 지금의 캐스팅을 생각했다면 믿겠는가? 신인인 내가 이렇게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은 영광이다.”며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김민준은 첫 주연을 맡게 된 느낌을 묻는 질문에서 “지금도 난 신인이다. 아직 배울 것이 많다. 하지만 첫 주연작이라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하며 “자신의 직업에 대해 고민하고 발전해나가는 홍주의 성장과정이 마치 배우로서 지금의 내 모습을 보는 듯 했다”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기자간담회 초반 “홍주처럼 선배들의 내리사랑을 듬뿍 받으며 촬영하고 있다. 선배님들께 너무나 감사 드린다”며 함께 출연하는 선배 배우들에 대한 고마움을 강하게 표해 눈길을 끌었다. 허준호는 “친구, 후배 중 실제 형사들이 있다. 그러나 그들과 함께 하면서도 몰랐던 형사들의 애환과 아픔을 이 영화를 찍으면서 알게 됐다.” 며 영화에 대한 소감을 밝혔으며, 장항선은 “36년 연기생활만에 처음으로 과감하게 말할 수 있다. 이 영화는 진정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영화다” 며 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부산에서의 막바지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강력3반>은 오는 9월 개봉 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go3b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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