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한국메세나협의회, ‘제2차 두산 어린이 아트스쿨’ 캠프 열어
첫날 서울시립미술관 2012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 전시장에서 ‘너에게 주문을 건다’라는 주제로 ‘소통이 개인과 사회에 주고받는 영향’에 관한 작품들을 감상하고,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뮤지컬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을 관람한다. 둘째 날 프로그램은 놀이 에너지들이 모여 재미난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지는 ‘뜻밖의 예술(Art Happening)’프로그램으로 특정 단어를 표현하는 사진을 직접 촬영해 수수께끼를 만드는 ‘사진 스무고개’, 예술에 서로의 생각을 들어보며 사고를 확장시키는 ‘인터뷰 “예술이란 무엇인가?”’, 두 명이 짝을 이뤄 서로 한 획씩 번갈아 그리며 즉흥적인 창조물을 만들어 내는 ‘협업 그리기’, 놀이라는 자연스러운 예술 활동을 통해 공동으로 설치 작품을 생산해내는 ‘놀이를 통한 그림(땅따먹기)’, LED의 원리와 작동을 익혀 자신의 감정을 LED 인형으로 표현하는‘LED 인형만들기’ 등이다. 셋째 날에는 두산갤러리에서 작품을 감상하며 갤러리 에티켓을 익히고, Space 111 및 연강홀에서 무대효과 및 공연장 예절을 배운다.
‘2012 두산 어린이 아트 스쿨’은 올해 처음 시행된 행사로 어린이들 스스로가 프로그램의 주체가 되어 작품을 만들어 가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자의식을 성장시키고, 친구들과의 어울림을 통해 배려와 협업의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우연히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예술에 작은 기술 작업을 더해 어린이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7월에 진주 장재초등학교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1차 캠프가 진행되었고, 16일 아산 온양초사초등학교 학생 50명, 23일 창원 가포초등학교 35명 등 총 104명이 참가하게 된다.
두산 연강재단 관계자는“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키고,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문화예술 프로그램 계발을 꾸준히 해나갈 계획”이라며,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활동했던 행복한 추억과 함께 꿈의 성장을 가져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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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9일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