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접시 대신 뻥튀기가 접시로…기존 장터의 틀을 깨는 ‘에코맘 장터’

- 친환경 치약·비누·쌀뜨물 세제 만들기 교실과 아이돌 가수가 입었던 무대의상 판매코너까지 성황

- 10,000명 이상의 서울 시민이 함께한 ‘에코맘장터’

뉴스 제공
에코맘코리아
2012-09-17 10:08
서울--(뉴스와이어)--(사)에코맘코리아(대표 하지원)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지난 9월 15일 토요일, 서울시 중구 다동에 위치한 한국관광공사 앞마당에서 글로벌 에코리더 및 학부모, 일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녹색문화로의 초대, 에코맘 장터’를 개최하였다. 이번 장터는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여 열렸던 것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자원순환 행사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이번 장터 프로그램은 기존의 장터들과 차별되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었던 것이 특징이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으로 이루어진 글로벌 에코리더가 직접 판매자가 되었던 자원순환 장터, 국내 유일 차콜로스팅 기법으로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들이 운영했던 에코맘 카페, 친환경재료로 치약과 비누를 직접 만들고, 쌀뜨물로 만든 발효세제도 구입 가능했던 환경체험학습코너, 한국관광공사의 ‘Korea In Motion Festival’의 ‘액션 드로잉 히어로’ 공연과 성악·바이올린·요들송 등의 여러 장르가 에코와 만난 이브닝 에코콘서트 등 온 가족이 모두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되었다.

‘자원순환의 날’ 기념으로 준비되었던 만큼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먹거리 장터에서는 친환경 뻥튀기 접시가 사용되었고, 나무젓가락과 종이컵은 개인 머그컵과 젓가락 지참 사전 홍보 캠페인을 통해 사용량을 최소화 하였다. 장터에서 구입한 물품은 일회용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에 담아 판매되어 자원 낭비를 줄이고자 노력했다. 신인 걸그룹 비키니도 직접 에코맘 앞치마를 입고 홍보 도우미로 나서 시민들의 에코라이프 실천 확산에 함께 동참했다.

또한, 한국 관광 홍보 광고 ‘Touch Korea’ 촬영 시 아이돌이 직접 입었던 무대의상 또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위해 장려되었던 ‘휘들옷’ 코너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에코맘 장터에서 발생한 모든 수익금은 어린이 환경교육 사업과 부모와 사별한 어린이 장학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에코맘장터에 대한 세부 내용은 (사)에코맘코리아 사무국 (☎02-556-3012, 담당 천예지)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에코맘코리아 개요
에코맘코리아는 그 동안 실천하지 못했던 지구 사랑, 자연 사랑의 ‘마음’을 ‘행동’으로 바꾸려는 노력에 앞장서는 환경교육단체다. (사)에코맘코리아는 하지원대표가 2009년 4월,‘나의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꾼다’는 비전을 가지고 건강한 가정, 건강한 사회, 건강한 지구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설립한 환경시민단체이자 정부에서 지정 받은 녹색교육기관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4만 5천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사)에코맘코리아는 국민들을 위한 365 에코라이프 캠페인·에코맘 스쿨·에코리포터, 학생들을 위한 글로벌 에코리더 프로그램, 종이컵 안 쓰기 운동인 머그클럽, 교사들을 위한 환경교사 직무연수 프로그램(서울시·경기도 교육청), 환경 보건 교육 (전국 유치원·유아원 약 48,000곳) 활동 등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ecomom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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