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 우즈벡 금융 실크로드 개척 나선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한국 기업들의 우즈벡 진출과 관련된 프로젝트금융(PF) 및 무역금융 제공, NBU측 투자 프로젝트에 참여할 한국 투자자 발굴 등이다.
특히 이를 지원하기 위해 수은이 NBU 측에 전대금융* 1억 달러를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 두 은행이 협의하는 것이 핵심이다.
* 우리 기업의 수출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수입자에게 현지 은행을 통해 자금을 제공하는 제도
이에 앞서 수은은 우즈벡 2위 은행인 아사카은행(Asaka Bank*, 8월 31일) 및 3위 우즈프름스트로이은행(Uzpromstroy Bank, 9월 18일) 그리고 우즈벡 재건재발기금(UFRD*, 9월 13일)과도 상호 협력과 정보공유, 공동 금융지원 프로젝트 발굴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잇달아 체결한 바 있다.
* State Joint-Stock Commercial Bank “Asaka”
** Uzbek Joint-Stock Industrial Construction Bank
*** Fund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 of the Republic of Uzbekistan
김용환 수은 행장은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우즈벡 은행들과의 공동 금융지원 협약체결을 통해 우즈벡 등 중앙아시아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에 대한 전방위적인 금융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한국 기업의 우즈벡 천연가스 개발사업 및 석유화학 플랜트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의 단기 수출지원 등에 총 22억 달러 규모의 금융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한국가스공사 등이 사업주로 참여하고, GS건설 등이 가스처리설비를 수출하는 우즈벡 수르길 가스전 사업에 10억 달러의 금융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이 사업에는 NBU, 우즈벡 재건재발기금(UFRD), 우즈프름스트로이은행(Uzpromstroy)도 총 5억5000천만 달러의 금융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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