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 우즈벡 금융 실크로드 개척 나선다

서울--(뉴스와이어)--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김용환, 이하 ‘수은’)은 19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우즈베키스탄 최대 은행인 대외경제개발은행(National Bank for Foreign Economic Activity of the Republic of Uzbekistan, 이하 ‘NBU’)과 ‘한국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수은 등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우즈벡 프로젝트에 관한 금융지원 및 정보 공유를 통한 한국 기업의 우즈벡 진출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한국 기업들의 우즈벡 진출과 관련된 프로젝트금융(PF) 및 무역금융 제공, NBU측 투자 프로젝트에 참여할 한국 투자자 발굴 등이다.

특히 이를 지원하기 위해 수은이 NBU 측에 전대금융* 1억 달러를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 두 은행이 협의하는 것이 핵심이다.

* 우리 기업의 수출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수입자에게 현지 은행을 통해 자금을 제공하는 제도

이에 앞서 수은은 우즈벡 2위 은행인 아사카은행(Asaka Bank*, 8월 31일) 및 3위 우즈프름스트로이은행(Uzpromstroy Bank, 9월 18일) 그리고 우즈벡 재건재발기금(UFRD*, 9월 13일)과도 상호 협력과 정보공유, 공동 금융지원 프로젝트 발굴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잇달아 체결한 바 있다.

* State Joint-Stock Commercial Bank “Asaka”
** Uzbek Joint-Stock Industrial Construction Bank
*** Fund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 of the Republic of Uzbekistan

김용환 수은 행장은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우즈벡 은행들과의 공동 금융지원 협약체결을 통해 우즈벡 등 중앙아시아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에 대한 전방위적인 금융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한국 기업의 우즈벡 천연가스 개발사업 및 석유화학 플랜트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의 단기 수출지원 등에 총 22억 달러 규모의 금융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한국가스공사 등이 사업주로 참여하고, GS건설 등이 가스처리설비를 수출하는 우즈벡 수르길 가스전 사업에 10억 달러의 금융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이 사업에는 NBU, 우즈벡 재건재발기금(UFRD), 우즈프름스트로이은행(Uzpromstroy)도 총 5억5000천만 달러의 금융을 제공한다.

웹사이트: http://www.koreaexim.go.kr

연락처

한국수출입은행
홍보실
공보팀장 박춘규
02-3779-6065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