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잘나가던 그랜저, 쏘나타 앞에 무릎 꿇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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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
2012-09-26 10:13
서울--(뉴스와이어)--‘YF쏘나타’가 ‘그랜저TG’를 누르고 중고차 검색순위 1위를 차지했다.

중고차 전문사이트 카즈에 따르면 그랜저TG는 인기 검색순위에서 ‘불변의 1위’라고 할 정도로 TOP자리를 놓친 적이 없는 모델. 그런데 올해 9월, YF쏘나타가 이변을 일으킨 것이다.

중고차 검색순위는 직접적인 수요보다는 사람들의 관심도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그 동안 그랜저TG가 꾸준히 1위에 랭크됐던 이유는 현실적인 구입예산을 떠나 고급 대형차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반영됐기 때문.

이처럼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던 대형차 그랜저를 제치고 중형차인 쏘나타가 1위에 랭크된 것은 경제불황으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가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지속되는 불경기에 소비자들이 대형차에 부담을 느끼면서 한 단계 아래 차급인 중형차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 것. 실제로 쏘나타와 동급인 ‘K5’와 ‘SM5’의 인기 검색순위도 한달 전과 비교해 4단계 상승했다.

불황으로 인한 소비위축은 신차시장에서도 드러나는데, 올해 국내 자동차 내수시장은 작년 판매량 10만대를 여유 있게 넘었던 인기 차종까지 고전하면서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작년 준대형차로는 처음 10만대를 돌파한 그랜저의 경우, 올해 들어서는 1월부터 8월까지 5만8823대가 판매되는데 그쳤다. 신차 효과가 떨어진 것 외에도 큰 차에 대한 부담이 반영되어 수요가 낮아진 것으로 풀이 가능하다.

카즈 데이터리서치팀은 “신차시장과는 반대로, 최근 들어 감소했던 포털 중고차 키워드 검색량은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는 팍팍한 살림살이로 경제적인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중형차의 경우 국민차종이라 불릴 만큼 많은 거래가 이루어지는 차종으로, 대형차보다 경제적인 동시에 준중형 보다는 크고 보다 럭셔리한 이미지로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대형차를 대신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만큼 중고차시장에서의 가치도 안정적이고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카즈 개요
카즈(Carz)는 중고차 정보제공사이트로 1999년 설립되어 지난 15년간 다양한 중고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01년 국내 최초로 텍스트 방식에서 이미지 스타일로 중고차정보 제공을 선도한 카즈는 ▲다양한 조건으로 손쉽게 중고차를 검색할 수 있는 '중고차 찾기' ▲신속하게 타던 내 차를 최고가에 팔 수 있는 '내차 팔기'▲동행서비스, 흥정서비스 등 중고차 구입을 도와주는 '남다른 고객센터' 서비스 등 일방적인 정보제공사이트에서 더 나아가 소통하는 중고차사이트를 지향하고 있다. 다양한 중고차 매물 정보는 물론 다년간 내차 판매 문의 1위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ar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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