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똑똑한 견종 보더콜리, 천 개의 단어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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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그네트웍스
2012-10-02 09:03
서울--(뉴스와이어)--우리나라는 넓은 땅과 목장을 가진 사람이 많지 않은 만큼, 대형견을 키우는 사람이 희박하다. 그 중에서도 양치기 개는 아직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낯선 견종으로 꼽힌다. 하지만 보더콜리라는 이름은 강아지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대부분 들어봤을 것이다. 견종 지능지수 1위, 가장 훈련이 쉬운 강아지 등으로 온라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견종이다. 강아지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애견용품 쇼핑몰 오도그에서 견종 보더콜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 럼비아대학 심리학 교수이자 ‘개의 지능(The Intelligence of Dogs)’의 저자인 스탠리 코렌 박사는 애견 훈련 교관 19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 어떤 견종이 가장 주의력이 높은지 확인했다. 거의 모든 교관이 ‘보더 콜리’를 업무 처리 및 복종 지능이 뛰어난 품종 1위로 올렸다. 인존 필리 박사는 체이서라는 이름의 보더 콜리를 훈련시켜 무려 1,022가지 물체를 식별하고 찾아오도록 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보더콜리는 원래 ‘스카치 쉽독’이라 불리던 견종으로, 영국과 스코틀랜드 사이의 노섬벌랜드(Northumberland) 에서 기원되었다. 보더콜리의 보더(Border)는 바로 이 경계를 뜻하는 단어이다. 바이킹족이 순록 몰이를 위해 사용한 견종의 후손으로, 영국의 목축견으로 오래 사랑받아왔다. 현재의 모습은 더 완벽한 목양견을 만들기 위해 스파니엘과 교배를 해 완성되었다.

양을 모는 일을 정말 좋아해 워커홀릭(workaholick)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이며 가축에게 최면을 걸 수 있는 눈을 가졌다. 목축산업이 쇠퇴한 현재는 프리스비 같은 도그스포츠에서 맹활약하고 있으며, 훈련에 잘 적응하기 때문에 마약 탐지견, 맹인 안내견, 신체 장애자들의 보호견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보더콜리는 똑똑하고 충성스러우며, 천진난만한 견종이다. 목양견의 본능이 그대로 남아있어 무언가를 쫓고 모는 것을 좋아한다. 집안에서 누워만 지내기에는 너무 총명하고 활발하다. 일 중독이라 할 정도로 행동하는 것을 좋아하며, 단순 노동보다는 머리를 써서 일하려 한다. 완벽주의자적인 성격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양을 몰 때처럼 몰두해야하는 일이 꼭 주어져야 하는 견종이다. 만약 지루해지거나 관심받지 못한다고 생각이 들면 매우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고 말썽을 일으킬 수 있다. 자신의 맘에 들지 않는 가축을 물던 습성이 있어 어린아이를 키우는 집에는 적합하지 않다. 하지만 주인에게는 매우 복종하고 충성스러운 모습을 보이는데, 자신의 주인이 죽어도 며칠간 그 옆을 떠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보더콜리는 운동신경이 뛰어나고 활동량이 많은 견종이다. 프리스비나 각종 도그스포츠 대회에서 우승을 휩쓴다. 가만히 앉아있는 것을 싫어하며 몸과 머리를 써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 견종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없는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또한 충분한 운동이 없다면 공격적이고 파괴적인 성향을 보이기 때문에, 실내에서만 키우기 원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애완견이 될 수 없다. 20kg 이상 나가는 대형견을 수용할 수 있는 집은 그리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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