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국내 최초 종합해양조사 월간 정보지 간행

- 신속한 해양정보 제공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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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
2012-10-07 12:44
인천--(뉴스와이어)--국립해양조사원(원장 김석현)은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를 포함한 우리나라 관할해역의 77개 해양관측소의 해양조사정보를 수록한 월간해양정보지를 매달 제작하여 관계기관과 대학 및 연구소 등 150여개 기관에 배포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간행되는 월간해양정보에는 우리나라 전 연안의 조석, 조류, 해류, 수온, 염분 등의 해양정보는 물론 기압, 기온, 풍향, 풍속 등의 해양기상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해양과학연구 및 수산업 분야와 해양레저 등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각종 해양정보의 열람을 위해서는 필요한 해양정보를 공문 또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요청하는 등의 절차에 따라 제공 되었다. 이마저도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생산하는 정보의 종류를 알고 있는 전문가와 일부 국민들에게 국한되어 막대한 국가예산이 투입되어 시행되는 해양조사의 활용도 측면에서 문제점이 있었지만, 월간 해양정보의 배포를 통해 해양조사정보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해양현상에 대한 종합적인 해석과 이해를 돕고 해양관측 정보의 품질향상에도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였다고 국립해양조사원은 자평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월간해양정보와 함께 특이한 해양현상에 대한 분석자료를 수록한 ‘특이해양현상 분석보고서’도 발생 일주일 이내에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는 태풍 등에 의해 발생한 이상해면, 폭풍해일 등의 자료를 분석하여 수록함으로서 각종 연안재해예방에 필요한 기초정보로 그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우리나라를 직접 통과한 태풍 카눈(제7호), 볼라벤(15호), 산바(16호)에 대한 분석보고서는 학계와 해양관련 연구기관에서 그 활용도를 높이 인정받았다.

월간해양정보와 이상해양현상 분석보고서는 현재 관련기관에 자동으로 배포되고 있지만 수신을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국립해양조사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매월 간행물을 받아 볼 수 있다고 담당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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