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세나협의회-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2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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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메세나협의회
2012-10-10 09:43
서울--(뉴스와이어)--계속되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예술단체를 향한 기업들의 따뜻한 지원은 높아졌다. 한국메세나협의회(회장 박용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는 오는 10월 10일(수) 서울남산국악당에서 ‘2012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을 개최한다. 올 해 결연커플은 대기업-예술단체 24쌍, 중소·중견기업-예술단체 73쌍 등 총 97쌍이고, 지원금액은 현재 44억이다. 참석자는 한국메세나협의회 박용현 회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권영빈 위원장,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 및 결연 기업의 대표와 예술단체 대표 등 200여명이다.

대기업은 24개 기업으로 지난해 23개사에서 1개사가 늘었고, 결연 지원금액은 현재 약 25억 원이다. 예술단체 매칭펀드 사업은 지난해 50개 기업이 18억 원을 지원한 것에서 올해 총 73개 기업이 19억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상승했다. 대기업 위주의 메세나 활동이 중소·중견기업으로 확대되면서 더 많은 예술단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받게 된 것이다. 이는 기업들의 메세나 활동이 국가의 문화 경쟁력을 키우는 데 이바지함은 물론 기업과 예술단체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감성마케팅, 창조경영 등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례들이 널리 알려진 결과이다.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업 참여 지원은 현재도 진행 중이며, 올해 100커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업의 누계 실적은 대기업 149건, 중소·중견기업이 296건을 지원해 총 445건이고, 지원 금액은 대기업 153억 원, 중소·중견기업 90억 원으로 약 243억 원이다.

대기업, 종근당 등 신규 참여 기업 6개사를 포함해 총 24개 커플

올 해 새롭게 참여한 대기업은 종근당, 크라운해태제과, KT금호렌터카, 한국인삼공사와 벽산엔지니어링, 두산인프라코어 6개사이다. 종근당은 ‘종근당예술지상’프로젝트를 통해 아트스페이스 휴와 결연을 맺고, 신진 미술작가 3인의 국내외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비영리 미술단체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락음국악단의 연주로 고객 초청 연주회를 개최해 고객들에게는 차별화된 고급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리나라 전통 공연인 국악의 발전에 기여했다. KT금호렌터카는 극단 버섯의 ‘생명존중 인식 확산을 위한 창작연극’의 전 공연을 무료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국인삼공사는 성남아트센터가 해설이 있는 클래식 브런치 콘서트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했다. 벽산엔지니어링은 코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정기 연주회를 위해 연간 운영비 등을 후원했다. 마지막으로 두산인프라코어는 청소년 멘토프로그램은 연극에 접목한 가족 연극 ‘동치미’의 연간 운영비를 지원했다.

‘기업과 예술의 만남’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온 기업 중 삼성문화재단은 표현예술을 활용한 예술치료 프로그램 운영하는 한국표현예술문화협회를 지원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해금연주단 ‘꽃별’과 국립국악원을 각각 6년, 3년째 지원해 왔다. 올해는 남산국악당과 새롭게 결연을 맺어 전통문화체험공연 ‘미수다(美秀茶)’를 후원하며‘국악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 외에도 2012년에 새로운 예술단체와 결연을 맺은 커플은 LG연암문화재단-연우무대, LG화학-극단 청춘스토리, 대창스틸-서울모테트합창단, 파라다이스문화재단-극단 노뜰, GS칼텍스재단-전남심포니오케스트라 등 총 9개 커플이다.

중견기업 5개 커플, 중소기업 총 68개 커플
- 신규 참여 기업 총 39개사, 예술단체 매칭펀드 사업 전체의 약 50%

예술지원 매칭펀드에 참여한 중견기업은 벽산파워, 비아이피, 삼진LND, 세운철강, 한석화학이고, 한석화학은 올해 새롭게 참여한 기업이다. 한석화학은 예술기획 파홀로와 결연을 맺고 <바리톤 김동규와 ‘10소프라노’s>를 지원했다. 중소기업은 68개 기업 중 TCC통상, 동일종합건설, 에너지나투라, 스파크인터내쇼날, 림스코, 방주광학, 한국치코주식회사 등 총38개 기업이 새롭게 사업에 참여했다. 꾸준히 참여해 온 기업 중 2012년에 새로운 예술단체와 결연을 맺은 커플은 한혜자크리에이션즈-극단 청국장, 캐럿코리아-김주홍과 노름마치, 선일종합수처리-한국무용연구회 3개 커플이다.

‘기업과 예술의 만남(Arts&Business)’은 기업과 문화예술이 함께 발전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지원을 위해 2005년 12월에 시작되었다. 기업과 예술단체는 1년 이상의 단위로 결연을 맺어 사회공헌, 마케팅, 경영전략을 위해 상호 교류하며, 서로간에 기업의 창조적인 문화경영과 예술단체의 안정된 창작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ecen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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