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대선, 18대 대통령이 해결해야 할 우리 사회의 문제들

- 일상과이상 출판사 하워드 진 신작 ‘왜 대통령들은 거짓말을 하는가?’ 출간

- 출간 기념 주진우, 홍세화, 김민웅 초청 북콘서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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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이상
2012-10-24 14:33
서울--(뉴스와이어)--제18대 대선이 다가오자 우리는 대선 후보들이 내놓은 정책들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경기불황과 부의 불평등화가 지속되자 대선 후보들은 여야 할 것 없이 ‘경제 민주화’와 ‘사회 복지’와 관련된 정책들을 대선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미국의 진보 사학자 하워드 진의 신작인 ‘왜 대통령들은 거짓말을 하는가?’는 비록 미국의 정치사를 다루고 있지만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깨달음을 얻게 해주고 있다. 이 책에서 하워드 진이 밝힌 미국 사회의 현실은, 부는 점점 더 상층부 소수의 손에 독점되고, 경제는 건강하지 못하며, 무주택 유랑자가 길거리를 채워나가고, 도시는 폭력범죄가 늘어가고 있으며, 마약과 폭음, 그리고 환경의 심각한 훼손 등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마디로 미국 사회는 지금 부유한 것처럼 보이지만 안으로는 골병이 들어가고 있는데, 이 증세가 도처에서 나타나고 있는 중이다. 최근 우리나라 대선 후보들이 ‘경제민주화’와 ‘사회복지’와 관련된 정책들을 대선 공약으로 앞다퉈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이 책이 시사하는 바는 매우 크다. 그렇게 때문에 이 책은 박원순 서울시장, 홍세화 진보신당 대표, 시사인 주진우 기자, 방송인 김미화 등의 추천을 받기도 했다.

이 책 ‘왜 대통령들은 거짓말을 하는가?’는 1980년부터 2010년까지 하워드 진이 잡지 ‘The Progressive’에 올렸던 글들을 모은 것이다. 촘스키와 더불어 세계적인 실천 지성으로 통하는 하워드 진이 젊은 시절부터 지난 2010년 작고하기 직전에까지 썼던 글들이 담긴 책이므로, 그의 정치철학의 변화와 완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그의 천재성은 그의 마지막 저작인 이 책에서도 빛을 발한다. 그는 어렵게 느껴지지 않은 문장으로 문제의 본질을 예리하게 집어낸다. 그리고 대통령과 소수 특권층 등 비판 대상에 대해 풍자와 해학을 날린다. 그는 이 책에서 미국 역대 대통령들이 내놓은 잘못된 정책들,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장에서 미군들이 보여준 비극적이고 천박한 행동들, 부자들과 권력자들의 이익을 위해 희생당하는 노동자의 역경 등을 낱낱이 파헤치고 있다. 하워드 진의 역사적 투명성과 흔들림 없는 긍정주의 그리고 첨예한 질문들은 이번 책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 하워드 진은 역대 미국 대통령과 수구언론 등 권력층이 벌이는 꼼수들을 예리하게 포착하고 있다. 이라크 전쟁을 정당화하려는 부시 대통령, 르윈스키와의 섹스 스캔들로 곤경에 처하자 국민의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기 위해 전쟁을 선택한 클린턴, 2000년 미국 대선 당시에 표심을 잡기 위해 지키지도 못한 약속을 내걸은 대선 후보들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친다. 그러면서 “우리의 정치 지도자들은 왜 거짓말을 하는가?”, “우리는 어떤 나라에서 살기를 원하는가?”, “국가 안보란 무엇인가?” 등 국가, 국민 그리고 정치, 정책 등에 대해 본질적인 질문들을 던지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우리를 위한 대통령은 누구인가를 깨닫게 해줄 것이다.

이 책은 2002년 11월 4일까지 인터넷 서점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 인터파크, 반디앤루니스 등에서 예약판매를 하며, 11월 5일부터는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완성된 책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은 일상과이상 출판사의 ‘울도 담도 없는 세상’ 시리즈의 첫 권이다. ‘울도 담도 없는 세상’ 시리즈는 우리 시대의 여러 사회 문제들을 밝히고 그 대안을 제시하는 인문사회과학 신서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일상과이상 출판사에서는 ‘울도 담도 없는 세상’ 시리즈의 첫 권 출간을 기념해, 우리나라 대표 인문사회과학 저자들인 주진우, 홍세화, 김민웅 등을 초청해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북콘서트는 ‘대한민국 차기 대통령이 꼭 해결해야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열린다. ‘경제민주화’, ‘사회복지’, ‘검찰 및 언론 개혁’ 등과 관련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북콘서트 장소는 한겨례신문사 3층 청암홀이고, 일시는 2002년 11월 9일(금) 오후 7시부터이다. 이 북콘서트 참여는 인터넷 서점 예스24의 해당 이벤트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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