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이상 출판사, ‘올해의 스승상’ 수상자 한미애 교사 원고 연재 희망 매체 모집

- 책 출간에 앞서 한미애 교사의 원고를 연재할 신문 및 잡지 등 매체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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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이상
2012-10-30 09:19
서울--(뉴스와이어)--지난 2011년 연말, 한미애 교사(강원 평창 계촌중 과학 교사)가 교육과학기술부와 조선일보사 등이 후원하는 ‘올해의 스승상’을 수상했다.

전교생 20명의 농촌지역 초미니중학교인 평창 계촌중에 부임하자마자 한미애 교사는 과학동아리 ‘백송’을 만들었다. ‘백송’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제19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동아리발표 전국대회에서 전국의 시·도를 대표하는 24개 중학교의 과학동아리 학생들과 겨뤄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미애 교사는 학원 등 사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는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것을 인정받아, ‘올해의 스승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한미애 교사는 부임하는 학교마다 기적을 만들어내는 교사로 통한다. 그는 항상 학생들에게 자존감을 갖도록 지도해 주었고, 그런 교육 방식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대학 진학이 아닌 취업을 목표로 공부하는 실업계 고등학교에서 근무할 당시에는 학생들에게 전공을 살려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었고 여러 학생을 대학에 입학시켰다. 실업계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대화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지식인 인증서’를 받기도 했다.

한편, 강원과학고로 옮긴 한미애 교사는 화학동아리 ‘ChRoM’(새천년 화학혁명)을 만들어 강원과학고를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과학고로 발전시켰고, 현재 근무 중인 전교생 20명의 계촌중학교에서는 사교육이 불가능한 벽지학교이므로 학습동기를 심어주고, 자신감을 키워줘야 한다는 교육철학으로 학생들을 지도했다. 그 결과, 전국과학전람회, 삼성 휴먼테크 논문대상, 강원도 수학과학 경시대회, YSC 전국과학탐구발표대회, 전국 과학동아리발표대회 등 많은 대회에서 높은 수상실적으로 빛을 발했다. 이 시대의 올바른 스승으로 인정받아 ‘2009년 올해의 과학 교사상’, ‘2011년 올해의 스승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런데 한미애 교사는 한때 자신의 자녀를 교육하면서 대한민국 부모들이 흔히 저지르곤 하는 실수를 마찬가지로 저지르고 말았다. 그녀는 자신의 자녀를 자신처럼 과학 교사로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자녀가 초등학생 때부터 학교에서 돌아오면 엄마가 아닌 과외교사가 되어서, 소위 말하는 스파르타식 교육을 한 것이다. 그런 방식의 교육은 처음에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자녀가 중학생이 되자 자신의 자녀 교육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아이에게 충분히 공부에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할 수도 있었는데, 아이에게 부담감을 안겨주어서 공부에 차츰 흥미를 잃게 만들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제 한미애 교사는 자신의 꿈과는 다른 길을 택한 아이의 선택을 비로소 존중해 주었고, 그 아이는 이제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하면서 행복한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그리고 한미애 교사는 입시 열풍 때문에 실패하고 마는 대한민국 엄마들을 위해, 자신의 경험을 십분 살려 한 권의 책을 집필 중이다.

우리나라 부모들이 자녀 교육을 하면서 흔히 저지르기 쉬운 실수는 ‘아이의 성격과 성적 등이 안 좋은 건 아이에게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바로 자녀가 아닌 부모에게 있다. 그렇다면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아이에 대한 관심(심한 경우에는 간섭)과 물심양면적인 지원 등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부모 자신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것이다. 자존감이 강한 사람은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쳐도 잘 견뎌내고 오히려 성공으로 이끈다. 자존감이 있어야 부모로서 모범적인 삶을 살아가고 아이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이다.

한미애 교사는 “부모의 자존감이 높으면 자신의 아이가 공부를 못 한다고 해서 포기하지 않는다. 현재의 위기를 이겨내고 성공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울 수 있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제 한미애 교사는 교사 및 엄마로서의 경험을 살린 한 권의 책을 집필 중이다. 한 교사가 집필 중인 이 책은 아이가 잘되게 하려면 부모부터 변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아이에게서 현재 어떤 문제가 발견되었다면, 그 문제의 원인을 아이가 아닌 부모 자신에게서 찾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그리고 그 메시지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이는 순간 부모 자녀의 관계가 좋아지고, 아이 스스로 성공에 이르게 한다는 것이다.

일상과이상 출판사(전화 070-7787-7931, 이메일 fkafka98@gmail.com)에서는 한미애 교사의 책을 출간하기에 앞서 이 원고를 연재할 신문 및 잡지 등 매체를 모집 중이다. 해당 원고를 연재하길 바라는 매체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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