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청소년유해정보 신고대회’ 시상식 개최
인터넷상의 각종 음란·폭력정보에 대한 네티즌의 신고활성화를 유도하여 이용자의 자율규제와 건전한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신고대회에는 총 1,624명(‘04년 1,528명, 전년대비 6.3% 증가)이 참가하였고, 총 21,001건(’04년 15,394건, 전년대비 36.4% 증가)의 불법·청소년유해정보가 신고되었다.
이번 대회에 참여가 증가한 것은 청소년들의 정보통신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패트롤, 사이버범죄예방활동단 등의 학내 서클활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 것과 네티즌(누리꾼)들 사이에 깨끗한 인터넷 이용문화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된 결과로 보인다.
신고 건수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음란스팸메일을 포함한 음란성 정보가 14,110건(전체의 67.2%)으로 가장 많았고, 마약거래 등 사회질서 위반정보가 5,032건(24.0%), 명예훼손 관련 신고가 1,038건(4.9%), 등으로 나타났다.
신고된 정보는 정보의 내용, 증거자료 첨부, URL의 정확성 등 엄격한 평가기준에 따라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개인부문과 단체부문으로 나누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정보통신부 장관상인 최우수상(개인과 단체 통합)에는 포곡중학교(경기 용인)가 선정되었고,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위원장상인 개인부문 우수상에는 전병철, 이우석씨, 장려상에는 이용훈, 김용관, 박지웅씨가 선정되었으며, 단체부문 우수상은 안산공업고등학교, 장려상은 자녀안심하고학교보내기운동 서울협의회(대표 현재현), 동대문중학교가 선정되었다. 그 밖에 특별상에는 한승배 교사와 영문중학교(경기 용인)가 각각 선정되었다.
정보통신부는 이번 신고대회를 통해 신고된 불건전정보에 대해서는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정요구하고, 불법정보는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이첩하여 처리할 예정이다.
정보통신부 개요
정보통신부는 1884년 창설된 우정총국를 모체로 우편, 우편환금, 전기통신, 국민생명보험, 우편연금 및 정부취급금의 출납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1948년 11월에 설립된 체신부가 각 부처에 분산된 정보통신산업을 일원화하여 국가발전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1994년 12월 정보통신부로 확대 개편되어 정보화, 정보통신, 전파방송관리, 우편·금융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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