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환경연구원, 신축 및 실내개조 주택 대상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서비스 실시

2012-11-12 14:12
대구--(뉴스와이어)--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새집증후군 오염물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실내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신축 및 실내개조 주택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서비스를 한다.

실내공기질 무료검사는 신축, 실내개조의 영향으로 새집증후군의 우려가 가장 많은 입주 6개월 이내의 신축 및 실내개조 주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검사항목은 신축공동주택의 실내공기질 권고기준 항목인 폼알데하이드를 비롯한 6개 항목(폼알데하이드,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자일렌, 스티렌)을 검사한다.

무료검사 서비스는 보건환경연구원 대기보전과(760- 1271~7)에서 전화로 신청을 받아서 연구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시료채취를 하고 있다. 검사결과는 약 2주 후 우편 또는 이메일로 통보해 주고 있다. 또 기준 부적합 주택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이 다시 현장을 확인 방문해 새집증후군 해결방안을 안내해 준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10월 말까지 공동주택 6개 단지 51가구 81개 지점에 대해 무료진단서비스를 실시해 검사결과를 알려주고 새집증후군 예방법과 실내공기질 관리방법의 정보를 제공했다.

새집증후군(SICK HOUSE SYNDROME : SHS)은 집이나 건물을 새로 짓거나 고칠 때 사용된 벽지, 페인트 등의 건축자재에서 나오는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로 인해 두통, 점막자극, 피부질환(아토피 등), 현기증, 알레르기 등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증후군으로 특히, 어린이 노약자 등 환경 민감 계층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보건환경연구원 김종우 원장은 “새집증후군으로 인한 환경질환을 사전에 진단하고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도 무료 실내공기질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 시민들이 쾌적한 실내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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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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