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4일 남·서해안 저지대 해수범람에 의한 피해 주의 요망

인천--(뉴스와이어)--국립해양조사원(원장 박종록)은 오는 7월 22일부터 24일은 천문 조석에 의하여 바닷물의 높이가 가장 높아지는 사리기간으로 남해안 및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해수범람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해양조사원은 이 기간 지역별로 예상되는 최고 해수면 높이와 시간은 인천 948cm(23일 06시 13분), 군산외항 749cm(24일 05시 20분), 보령 735cm(23일 04시 47분), 목포 520cm(23일 03시 37분), 여수 387cm(22일 22시 16분), 마산 224cm(22일 21시 59분), 부산 144cm(22일 21시 30분)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만조 시간대에 이동성 저기압 및 태풍이 발생하면 위에서 발표한 해수면보다 조위가 현저히 높게 상승할 수 있어 해수범람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거듭 주의를 당부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전국연안 32개소에서 조석관측을 실시하여, 고·저조시간 등의 조석예보를 ARS(032-887-3011) 및 인터넷 홈페이지(www.nori.go.kr)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홈페이지 「실시간 연안해양정보」코너에서는 3단계 고조경보 프로그램(주의, 경계, 위험)에 의한 단계별 고조경보와 각 지역의 해수면 높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nori.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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