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백 중고차, 아반떼와 맞먹는 인기
쓰임새가 좋아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 디자인이지만, 세단 중심의 국내시장에서 그 매력을 제대로 발산하지 못한 것이 사실.
이후 현대차가 출시한 해치백모델 ‘i30’가 독특한 디자인으로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았지만, 판매량은 그 관심에 미치지 못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을 살펴봐도 해치백 모델의 판매량은 1만대 정도로 전체 판매량의 1%에 해당되는 수준.
하지만 근래 높은 연비효율을 강점으로 한 수입차 폭스바겐 ‘골프’가 국내에서 선전하면서 넓은 적재공간과 뛰어난 해치백의 실용성이 젊은 층에게 많은 호감을 사고 있다. 이는 중고차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i30의 중고차 잔존가치가 인기 준중형 ‘아반떼HD’와 맞먹는 것을 보면 확인할 수 있다. 중고차 전문사이트 카즈에 따르면, 현재 2009년식 ‘i30’ 중고차 잔존가치는 신차대비 69%로 70%인 아반떼HD와 거의 비슷하다.
카즈 데이터리서치팀은 “1980년대 현대 ‘포니’와 기아 ‘프라이드’ 등의 국내에서 불었던 한국형 해치백의 열풍에 힘입어 해치백 중고차의 인기도 높았다. 하지만 이후 세단의 강세로 위축 되었다가 최근 해치백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중고차시장에서도 다시 그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경제성을 중요시하는 중고차시장과 실용적인 해치백의 장점이 잘 맞물려 찾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고 카즈측은 덧붙였다. 특히 국산 해치백중에서는 압도적으로 높은 i30의 선호도가 중고차 시장에서 더욱 강력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며 또한 폭스바겐 골프의 선전에 국산차 중 대안으로 i30가 떠오르면서 경제적인 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도 한몫 했다고 할 수 있다.
카즈는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는 해치백 중고차들을 모아 특가기획전을 실시한다. i30 이외에도 전설의 ‘프라이드’부터 폭스바겐 ‘골프’까지 다양한 해치백 모델들은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이번 할인전은 오는 12월 4일 일까지 진행된다.
카즈 개요
카즈(Carz)는 중고차 정보제공사이트로 1999년 설립되어 지난 15년간 다양한 중고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01년 국내 최초로 텍스트 방식에서 이미지 스타일로 중고차정보 제공을 선도한 카즈는 ▲다양한 조건으로 손쉽게 중고차를 검색할 수 있는 '중고차 찾기' ▲신속하게 타던 내 차를 최고가에 팔 수 있는 '내차 팔기'▲동행서비스, 흥정서비스 등 중고차 구입을 도와주는 '남다른 고객센터' 서비스 등 일방적인 정보제공사이트에서 더 나아가 소통하는 중고차사이트를 지향하고 있다. 다양한 중고차 매물 정보는 물론 다년간 내차 판매 문의 1위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ar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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