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G, 중증장애시설 ‘브니엘의 집’에서 후원 행사 개최

- 임직원 매월 정기 봉사, 평소 꾸준한 기부 등으로 기업의 사회적 소명 다하는 기업 위상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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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지엔지 코스피 040610
2012-12-03 13:23
서울--(뉴스와이어)--기온이 뚝 떨어져 차갑기만 한 12월의 첫날인 지난 토요일, 코스닥상장사 SG&G의 임직원 30여명은 쌀쌀한 바람속에서 훈훈한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이 회사 임직원들이 매월 한 번씩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서울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열린 이 시설 후원의 날 행사 때문에 추위를 느낄 시간이 없었다.

오전 8시 30분까지 모인 직원들이 각자 업무를 할당 받자 익숙한 솜씨로 미리 준비해온 야채를 다듬고 계란을 휘젖고 청소도구를 챙기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날 오후 8시까지 진행된 ‘사랑의 나눔행사’에 참석한 직원들이 한쪽에서 열심히 김밥을 말고 다과거리를 준비하는 동안, 일부 직원들은 복지원생들의 방을 청소하고 3층까지의 바깥 계단의 쌓인 먼지를 쓸고 물걸래 질을 하는 등 정신이 없다.

작년에는 초등학고 1학년 아들과 같이 왔었다는 이 회사 서매자 과장은 “매월 와서 청소나 식사봉사를 하는 것도 좋았지만, 오늘의 특별한 후원의날 행사는 이 곳 아이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날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서이다 보니 더 보람이 있는 것 같다.”며 아직 미혼인 직원들에게 계란 부치는 법과 김밥을 예쁘게 싸는 법을 열심히 가르쳐 주고 있었다.

이 회사가 봉사하고 있는 ‘브니엘의 집’은 1997년 3월에 설립한 중증장애인 수용시설로 정신지체, 자폐, 뇌성마비 1-2급 장애인들로 혼자서는 대소변도 제대로 가리지 못하는 30여명의 중증 장애인들이 기거하고 있다. 시설법인을 설립할 자산이 없어 운영의 대부분을 개인이나 단체 후원자에게 의지하고 있어 어려움이 많지만, 역시 지체장애 1급인 박상준, 오수현 원장 부부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으며 어느 일반인 가정보다 더 따뜻하게 한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이회사 정종덕 상무는 “회사의 모태가 주로 소시민을 대상으로 한 생활정보지 발행이다 보니 창립시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나 봉사활동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며 “특히 이 곳은 중증 장애인들 시설로 타 시설보다 관심이 더 필요한 곳이다. 우리의 조그마한 정성으로 한 겨울을 날 수 있다고 하니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말했다. 정 상무는 박상준 원장에게 봉사활동과는 별도로 회사에서 따로 마련한 후원금을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실제 이회사는 IMF시절부터 매년 12월이면 소년소녀와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하여 그동안 수천여 가정에 김장과 쌀을 나누어주었으며, 노숙자에게 방한용품 나누어주기, 벽지소재 복지시설에 의류품 보내주기 행사 등을 기획하여 실행하는 등 꾸준히 봉사하는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진행하는 시설방문 봉사활동에는 그동안 장애인·무의탁노인 수용시설인 ‘광명 사랑의 집’, 정신지체장애인 생활시설인 ‘동천의 집’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4년전부터 중증장애아 보호시설인 이 곳‘브니엘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에스지엔지 개요
(주)SG&G는 물류(3PL, 국제물류)와 자동차부품제조업, 전자복권사업(www.ohmylotto.com)을 영위중이며, 산하에 SG충남방적, SG세계물산, KM&I, SG고려 등의 우량 계열회사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연결기준 각각 약 1조원의 매출과 자산규모의 중견기업으로, 특히 자동차부품제조업의 성장이 가파른 가치와 성장을 겸비한 우량 코스닥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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