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결혼원정기’ 티저포스터 대공개

서울--(뉴스와이어)--신부감을 찾아 떠난 두 시골노총각과 현지 통역관의 우즈벡 맞선 대장정을 그린 영화 <나의 결혼원정기>(주연_정재영, 수애, 유준상, 감독_황병국, 제작_튜브픽쳐스, 공동제작_돈키호테 홀딩스)가 그 힘찬 출발을 알리는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2가지 컨셉으로 이루어진 티저포스터는 각각의 독창적인 이미지로 눈길을 끈다.

원정길에 나서는 두 노총각의 모습을 중세 유럽 기사의 모습으로 패러디 해 ‘두 노총각의 결혼원정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그려낸 첫 번째 포스터. 멋진 말 대신 화려하게 장식한 소를 타고, 갑옷 대신 폼 나게 차려 입은 턱시도와 장화로 멋을 낸 두 사람은 중세 기사들의 당당한 기상 못지않은 비장한 표정으로 결혼원정에 대한 각오를 보여준다. 한 폭의 그림 같은 첫 번째 포스터가 흡입력 있는 비주얼로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이끌어낸다면, 원정 출발 직전 세 주인공의 모습을 담아낸 두 번째 포스터는 좀 더 자세히 영화를 소개한다. 각 인물의 캐릭터가 살아있는 배우들의 표정과 함께 실린 “신부감 데불고 오겠심니더”라는 카피는 ‘출발을 앞둔 결혼원정대의 신고식’을 잘 표현해내고 있다.

오로지 신부감을 찾기 위한 일념 하에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나는 원정대원으로 변신한 정재영과 유준상. 이들에게 주어진 과제는 바로 또 다른 주인공인 소를 타는 것이었다. 수많은 촬영 스텝들 앞에서 놀라 날뛰던 소는 놀랍게도 두 주인공이 올라타자 미동도 않고 포즈를 잡아주었고, 두 배우는 천연덕스러운 표정 연기로 촬영에 박차를 가했다. 무사히 촬영을 마친 정재영은 그새 소와 친해지기라도 한 듯 “이랴~이랴~가자!!” 하며 어린아이처럼 장난을 치는가 하면, 유준상은 “이제 소 위에 설 수도 있을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두 시골노총각을 도와 맞선을 성사시켜야 할 의무를 지닌 통역관으로 분한 수애는 수수하고 평범한 컨셉에도 불구하고 감추어지지 않는 아름다움으로 촬영 팀을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했다는 후문이다.

현재 50도에 육박하는 우즈벡의 무더위와 싸우며 촬영에 한창인 <나의 결혼원정기>는 8월 중순 그 대장정을 마치고,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으로 11월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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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픽쳐스 기획팀 546-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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