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입고 투표하면 대통령 된다…안근배한복대여, 지난 대통령선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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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송
2012-12-27 09:22
서울--(뉴스와이어)--15대, 16대, 17대 대통령선거를 분석한 결과 투표장에서 대통령 후보 부인이 한복을 입은 경우 당선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18대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의 김정숙 여사가 투표장에서 한복을 입지 않았고, 박근혜 후보의 경우는 배우자가 없어 ‘한복입고 투표하면 대통령 된다’는 징크스는 다음 대선으로 미뤄지게 됐다. 다만 박근혜 후보와 같은 새누리당 이명박 대통령의 김윤옥 여사만이 유일하게 연분홍 두루마기를 입고 투표를 했다.

19대 대선에서 승리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2009년 12월 안근배한복대여와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이 300명을 대상으로 공동으로 실시한 ‘한복이 잘 어울릴 것 같은 정계 인사’ 설문조사에서 압도적 1위(42.3%, 중복응답)에 오른 바 있다. 한복이 잘 어울리는 여성대통령 탄생이 대한민국의 국운상승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한복은 예로부터 ‘복을 부르고 화를 막는 신성한 의복’으로 여겨져왔다. 이로 인해 한복은 매 선거마다 행운을 상징하는 매개물로 여겨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한복=당선’이란 공식도 꽤 신빙성 있는 속설로 통한다. ‘투표당일 후보 부인이 한복을 입으면 당선되고 한복을 입지 않으면 낙선한다’는 속설이 대표적이다.

15대 대통령 선거에 당선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휘호 여사는 투표 당시 행운을 상징하는 옥색 한복을 입었다. 노무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도 16대 대통령 선거날 아이보리색 한복을 입고 투표했다. 반면 유력한 당선자로 꼽혔던 이회창 후보 부인 한인옥 씨와 권영길 후보 부인 강지연 씨는 양장을 입었다.

17대에서도 이런 속설은 맞아 떨어졌다.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는 당시 흰색에 가까운 한복을 입고 투표했다. 당선되진 않았지만 이회창 후보 부인 한인옥 씨는 16대와 달리 노란색 한복을 입고 투표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정동영 후보 부인 민혜경 씨는 양장을 택했다.

안근배한복대여의 방희순 팀장은 “한복은 예로부터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알려져 있다”면서 “당선되기 위해서는 실력에 운까지 따라줘야 하기 때문에 선거 때만 되면 정치권에 한복 입은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송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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