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 시행
서울시는 공동주택의 경우 14개 자치구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120ℓ)에 칩이나 스티커를 부착해 배출량을 측정하는 납부필증 방식을 도입하고 나머지는 RFID, 전용봉투, 부피측정 방식을 혼용할 예정이다. 단독주택은 이미 18개 자치구에서 전용봉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양천, 강서, 강남, 영등포 4곳이 추가됐다.
부산시는 2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가구별 종량제를 시행하는데 칩을 사용하지 않고 배출기기에 세대별로 카드를 인식시키면 쓰레기통 덮개가 열려 배출량을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는 RFID 방식을 도입한다. 경기도는 시 별로 다르게 진행되는데 안산시는 현재 일반주택지역에 한해 시행해 오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2013년 1월부터 공동주택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본격적인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으로 인해 음식물쓰레기를 분쇄/건조하여 무게와 부피를 1/10 이하로 줄여주는 음식물처리기 시장이 한층 탄력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000년대 중반부터 관련 시장이 형성돼 왔으나 아직 필수가전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던 음식물처리기 제품들은 최근 기능을 강화하고 전력소비를 최소화한 신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며 도약을 노리고 있다.
싱크대 일체형 음식물처리기 ‘그린퀸’을 생산하는 지비앤디의 천아름 대표는 “최근 주부들 사이에서 음식물처리기 효용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실시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증폭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음식물처리기는 종량제 비용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환경적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향후 음식물처리기도 에어컨, 전자레인지처럼 일반 가정의 필수 생활가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린퀸’은 최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에서 진행한 주방용 오물분쇄기 인증 시험을 통과해 환경부 판매 인증을 획득했으며 설거지를 하면서 싱크대에서 원터치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싱크대 일체형 제품이다. 특히 분쇄, 건조된 부산물은 유기농 사료나 퇴비, RDF 연료로도 재활용이 가능하다.
그린퀸 개요
국내 유일한 환경마크 인증 제품인 음식물처리기 그린퀸을 개발한 (주)지비앤디는 세계 최초로 음식물처리 기술에 자연풍 순환건조 시스템을 도입해 과다한 전기료 문제와 악취 문제를 해결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분쇄, 건조된 부산물은 염분이 거의 없고 유기질이 풍부해 유기농 사료나 퇴비, RDF연료로도 재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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