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육류생산자근로자협회, 2012년 유럽 및 세계 육류시장 결산 리포트 발표

서울--(뉴스와이어)--폴란드 육류생산자근로자협회는 2012년, 유럽 및 각 세계 육류시장에 대한 결산리포트를 발표하였다.

2012년 세계 육류 생산량은 전년대비 2%가 증가한 약 3억톤에 달한다. 이는 2011년보다 2.2% (약 2천9백40만톤)이 증가한 수치이다. 2012년에 육류생산이 크게 증가하지 않은 이유는 높은 사료 비용과 육류 소비의 침체 때문이다. 생산량이 증가한 육류 품목은 가금류와 돼지 고기이며 이에 반해 쇠고기, 양고기, 염소 고기의 생산량은 증가하지 않았다. 또한, 세계 일인당 육류 소비량은 42.5kg를 기록하며 2011년보다 0.4% 증가하였다. 세계적으로는 선진국의 육류 소비량은 1인당 79.0kg을 기록했고 개발도상국에서는 일인당 32.7kg로 전년대비 1% 증가하였다.

<쇠고기 시장>

2012년도에 쇠고기 생산량은 2011년도 생산량과 동일한 약 6천6백만톤이다. 전체 쇠고기 시장은 8백만톤으로 1%가 증가하였다. 미국과 유럽연합 회원국, 러시아, 우크라이나에서는 생산량이 감소한데 반하여 남미(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호주, 뉴질랜드 그리고 한국에서의 생산량은 증가하였다. 쇠고기의 수요는 그대로이지만 공급이 줄면서 쇠고기 높은 가격이 유지되었다.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그리고 멕시코에서는 가뭄으로 인하여 사육 두수가 감소하였고 2012년도 유럽 연합 회원국들의 쇠고기 생산량은 1960년대 이래로 최저 수준이다.

미국, 유럽연합 회원국 및 러시아등 국가들의 쇠고기생산량은 감소하였지만, 인도, 베트남, 한국은 정부의 지원과 투자로 인한 도축, 생산량의 증가로 전체 생산량에 큰 변화를 주지는 않았다. 남미의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에서도 공급량이 늘어났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생산량이 4% 증가하였다.

쇠고기 가격은 공급부족으로 인하여 비교적 높은 편이다. 인도의 버팔로 고기의 생산량 증가로 시작된 가격 경쟁으로 인한 가격의 하락은 버팔로 고기가 2011년 대비 17%가 증가한 수출량을 보여주었으며 세계를 선도할 수출국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 하였다. 이 결과로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이집트, 그리고 페르시아만 인근 국가들의 무역 균형을 맞출 것이다. 또한 호주와 뉴질랜드의 수출량이 증가했다. 아르헨티나는 높은 내수가격, 높은 환율 및 정부의 세금 정책 등으로 인하여 수출량이 감소했다. 미국과 캐나다, 유럽 연합 가입국의 2012년 쇠고기 수출량은 공급 감소와 내수 시장내의 높은 가격으로 더욱 감소했다.

유럽위원회 (European Commission)의 예측에 따르면, 2012년 미국의 쇠고기와 송아지 고기 생산량은 2011 년보다 4.8 % 적은 7백66만1천t에 도달 할 것으로 예측되었었다. 생산량의 감소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유럽연합 회원국의 육류 수출 감소에 영향을 줄 것이다. 2012년 유럽연합의 쇠고기와 가공 쇠고기를 포함한 원료 및 가축의 육류 수출은 2011년보다 17%가 감소한 347,600톤에 도달 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돼지고기 시장>

2012년에 세계 돼지 고기 생산량은 약 1.9 %가 증가한 1억1천80만톤에 도달했다. 740만톤의 돼지고기가 세계 시장에 판매되며 전년대비 3%가량 성장하였다. 이 증가치는 아시아 지역의 동물 질병관리 기술의 향상과 선진국들에서 돼지 사육이 증가한 결과이다. 2013년 가축 사육 농가를 위한 규제를 변경 도입하는 유럽연합 회원국에서도 기대하는 부분이다. 2012년의 돼지고기 생산량 증가 요인 중 약 90%는 한국, 일본, 베트남에서 달성될 가능성이 높으며 중국도 정부의 지원으로 2.5% 증가율을 보였다.

캐나다, 미국 그리고 유럽연합 회원국 같은 통상적인 돼지고기 수출국가들의 소비 정체 동향은 돼지고기 공급량이 증가했다라는 것이고, 이는 전세계 수요량에 영향을 주었고, 무역량의 증가라는 결과를 가져다 주었다.

2012년의 돼지고기 수출은 대부분 중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그리고 멕시코에서 이루어졌다. 반면 한국과 아르헨티나 그리고 필리핀에서는 수출량이 감소하였다. 미국은 전년대비 3% 증가한 2백40만톤의 돼지고기를 수출하였다. 유럽연합 가입국들 또한 가격 경쟁을 바탕으로 수출량이 2백30만톤이 증가하였다. 브라질, 칠레, 멕시코와 같은 개발도상국들의 수출 증가도 예상되고 있다.

2012년 유럽연합의 돼지고기 수출량은 2백19만6천톤으로 전년대비 1%증가하였다. 유럽연합의 돼지고기의 수출량이 늘어난 이유로는 러시아, 중국, 일본의 수요가 증가하였기 때문에 가능했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돼지 사육 수는 상대적으로 변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지만 높은 사료가격으로 인하여 돼지의 체중은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유럽위원회는 유럽연합에서 사육되는 돼지에 대해 새로운 규제가 생산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전문가들은 품질 좋은 고기와 맛을 위해서 가축 복지에 변화를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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