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환경연구원, 광주지역 유통 식품 검사결과 ‘안전’

- 지난해 4,709건 중 99.5% 규격기준 적합

광주--(뉴스와이어)--광주지역에서 유통되는 식품이 규격기준에 적합, 대체로 안전한 것으로 검사됐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광주지역 마트와 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시민 다소비 식품과 계절별 성수식품,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등 4,709건을 검사한 결과, 25건(0.5%)의 제품을 제외한 제품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시 식품안전과와 5개 구청 식품위생과에서 수거한 유통식품과 민원인이 의뢰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부적합 제품은 총 25건으로 식품 유형별로는 다류가 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두부 2건, 떡류, 면류, 두유, 소스류, 즉석 섭취식품 각각 1건, 식품접객업소에서 취급하는 조리식품류와 수족관물이 12건이었다.

부적합 내용을 보면 25건 중 23건이 위생세균(세균수, 대장균군) 기준치를 초과했고, 이화학적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은 2건(삭카린나트륨, 산가)에 불과했다.

부적합한 식품은 2011년에 비해 6건이 증가했는데, 이는 다류와 식품접객업소 취급 식품에서 위생세균이 많이 검출된 결과다. 이에 대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식품 안전관리와 수거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올해도 유통·수입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설 제수용품, 어린이 기호식품 등 5,000여건에 대해 시기별로 적절한 검사를 실시하고, 민원 처리기한을 10여일 단축하는 등 신속한 처리로 시민에게 다가가는 서비스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조배식 식품과장은 “수거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식품검사를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특히 올해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식품 중 유해물질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hevi.gjcity.net

연락처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식품과장 조배식
062-613-7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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