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대림코퍼레이션 기업어음 신용등급 A2+로 신규 평가
- 대림산업의 최대주주이자 대림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
- 석유화학 계열사와의 거래에 기반한 주력사업의 양호한 사업안정성
- 선박금융 등 안정적인 차입구조
- 양호한 계열사 지분가치
동사는 석유화학 계열사의 원재료 구매 및 제품 판매와 관련한 수출입 Trading 업무를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는 무역상사이자, 대림산업의 보통주 지분 21.7%를 보유하고 있는 지배구조 상 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이다.
매출의 약 90%를 구성하는 무역부문은 외형 대비 영업마진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나, 대림산업 유화부문, 여천NCC, 폴리미래 등 시장지위가 우수한 석유화학 계열사 관련 Trading 부문에서 전체 매출의 70% 이상이 창출되고 있어 사업안정성이 양호하다.
동사는 대림산업의 최대주주로, 대림산업의 실적에 근거한 지분법손익이 동사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이 큰 편이다(연결재무제표 기준). 대림산업은 건축/토목 및 플랜트, 유화 등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와 해외부문에서의 수익창출력 확대 등을 통해 견고한 경기대응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 선투자 자금 회수 및 미분양 축소 등을 통해 재무안정성 개선 추세가 가시화되고 있다.
한편, 해운·물류부문의 경우 선박투자로 인하여 최근 수년간 순차입금이 증가하고 있고 2014년까지 약 600억원 규모의 Capex가 예정되어 있어 향후에도 차입금 증가는 불가피하다. 그러나 선박금융의 원리금 상환일정에 따라 운임 및 선박대선료를 수령하고 있는 점과 운용 중인 선박의 상당수가 시황변동성이 낮은 석유화학운반선과 액화가스선으로 이루어진 점, 그리고 사업위험 통제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사선운항 비중이 높은(52%) 점을 감안할 때 재무상 큰 부담 요인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2012년 9월 말 현재 총차입금은 6,092억원으로 동사 규모 대비 다소 과중한 수준이다. 그러나 차입금의 40% 가량을 차지하는 장기차입금은 전액 선박금융으로 원리금 상환일정에 따라 운임 및 선박대선료를 수령하고 있으며, 만기가 분산되어 있어 실질적인 상환 부담은 지표 수준을 하회하고 있다.
향후 2014년까지 선박 3척의 추가 인도 예정에 따라 차입금 증가는 당분간 불가피하나, 연간 600~800억원 수준의 EBITDA와 보유 선박의 담보가치 등을 고려할 때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이외에도 미사용 여신한도(1,880억원, 수출입금융 제외) 및 보유 중인 대림산업 지분가치(2011년 연결 기준 9,410억원), 그룹 내 실질적 지주사로서의 위상 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재무융통성은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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