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환경연구원, 설 대비 축산물검사 강화

- 오는 21일부터 3주간 특별대책기간

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은선)은 육류 소비증가로 도축물량이 크게 늘어나는 설 명절을 앞두고 도축검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21일부터 3주간을 ‘축산물 위생검사 강화 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했다. 명절 전날인 2월9일에도 도축장을 개장하도록 해 도축장을 이용하는 민원인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축산물 공급을 늘려 수급과 가격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구제역의 여파로 설 이전 3주 동안 광주지역 도축장에서 도축한 실적이 평년수준보다 낮았지만(소 1,400두, 돼지 15,700여두), 올해는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아 육류 소비심리가 안정돼 도축물량이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따라, 연구원은 도축 물량에 따라 도축검사관을 보강하고 검사시간을 탄력적으로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질병에 감염된 가축을 도축하는 일이 없도록 구제역 등 예방접종 여부와 브루셀라 검사결과를 철저히 확인하고 먹을 수 없는 부위는 철저히 폐기하는 등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부정 축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한우 감별을 통해 쇠고기 둔갑 판매를 사전에 차단하고, 쇠고기 이력검사와 한우·젖소 감별 검사, 식육에 대한 미생물, 잔류물질 검사 등도 병행하기로 했다.

김용환 동물위생연구부장은 “축산물 위생과 안전성은 농장에서 식탁까지의 모든 단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확보할 수 있고, 특히 도축장의 도축검사와 작업장 위생상태가 매우 중요하다”며 “검사와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관내 도축장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hevi.gjcity.net

연락처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축산물검사과장 임진택
062-613-7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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