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동부컨소시엄의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 관련 신용평가 발표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1월 16일 동부컨소시엄의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 관련하여 향후 대우일렉트로닉스의 최종 인수과정에서 확정될 계열사별 자금분담 내역과 그 조달방안, 그리고 이에 따른 동부그룹의 재무부담 확대 가능성에 대해 주시할 예정이며, 인수 이후에도 대우일렉트로닉스의 영업현금흐름 및 투자규모 추이와 동부그룹 각 계열사와의 시너지 창출여부를 면밀히 검토하여 동부계열사의 신용평가 과정에 반영할 것이다.

2013년 1월 8일 동부컨소시엄(동부그룹+재무적 투자자)은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였다. 2012년 8월 23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동부컨소시엄(대표회사 ㈜동부)은 실사 및 협상을 거쳐 최초 제시금액인 3,700억원에서 약 1,000억원 감소한 2,726억원에 본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인수대금 납부일은 2013년 2월 5일로 예정되어 있다.

동 인수와 관련하여 채권단 측의 출자전환과 관련된 제반 사항 및 동부그룹의 참여계열사, 계열사별 부담액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인수대금 중 1,380억원은 동부그룹 계열사와 김준기 그룹회장이, 1,346억원은 KTB PE와 SBI를 비롯한 재무적 투자자들이 부담할 계획이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냉장고, 세탁기를 비롯한 가정 및 산업용 전자제품 제조업체로 2002년 11월 채권단과 기업개선작업 약정을 체결하고 수차례에 걸친 구조조정을 수행하였다. 인력감축과 사업철수 과정에서 대우일렉트로닉스의 경쟁력은 약화(’04년 연결기준 매출액 3.1조원 → ’10년 1.6조원)되었으나, 중남미를 비롯한 해외시장에서 브랜드인지도와 사업기반을 상당부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인수로 동부그룹에서는 대우일렉트로닉스의 가전제품 생산 및 판매 과정에서 동부하이텍(반도체), 동부라이텍(전자부품), 동부CNI(IT아웃소싱), 동부익스프레스(물류), 동부제철(강판 등 원재료) 등의 계열사가 직·간접적인 시너지효과를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수에 따른 자금소요에도 불구하고, 채권단의 출자전환으로 대우일렉트로닉스 자체의 차입금이 상당 부분 경감되어 인수 이후 그룹의 추가 투자부담이 감소하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다만, 2012년 9월말 현재 비금융계열사의 순차입금이 5조원을 초과하는 등 동부그룹 전반의 재무여력이 크지 않아 동 자금이 그룹의 재무융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점, 재무적 투자자의 높은 지분비율로 인해 동부그룹에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비용 등은 부정적이다.

현 시점에서 동부컨소시엄의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는 계열사별 분담금액, 채권단의 출자전환과 관련한 제반 사항, 재무적 투자자와의 계약조건 등에 대한 구체적 사항이 확정되지 않아 재무부담을 분석하기 위해 이용할 수 있는 정보가 제한적이다. 당사는 동 인수가 동부그룹 각 계열사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기 위해 Monitoring을 진행 중이다.

해당 자료는 한국신용평가 홈페이지(www.kisrating.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kisra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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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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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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