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우리 동네 “이야기 엄마” 최고에요!

재단법인 서울여성(상임이사 변도윤)은 여성단체 및 여성관련기관(여성상담기관, 여성사회교육기관, 복지관 등)에서 개발·진행되고 있는 우수한 사업들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2005 베스트 프로그램’의 수상 단체를 발표하고 오는 25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시상식과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올해 최고의 프로그램에 주어지는 으뜸상에는 지역여성들이 자신의 생활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참여하는 사업 아이템 선정이 돋보인 ‘녹색 삶을 위한 여성들의 모임’의 <이야기 엄마>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이야기 엄마>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강북 및 도봉 지역 여성들이 어린이 놀이터, 어린이집, 도서관 등 지역 곳곳을 찾아가 좋은 책을 읽어주는 ‘이야기 엄마’가 되어 지역 아이들의 건강한 자람에 구체적으로 참여하고 이웃과 함께 더 나은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지역사회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지역에서 엄마라는 경험을 가진 여성이 가진 잠재력을 기반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권리를 보장받고 성장과정에 큰 힘이 될 좋은 책을 읽어줌으로써 참여한 여성들이 의미와 보람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활동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으뜸상에 이어 사업의 내용이 풍부하고 주제의식이 분명하여 여성단체와 기관의 프로그램을 이끌어 갈 우수한 프로그램에 수여하는 이끎상에는 정치참여에 관심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울산광역시지부’의 <지방의회 여성보좌진 양성교육>과 남성중심적인 문화에 의해 해석되어 온 여성의 경험과 삶에 여성 자신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의 눈으로 세계를 보도록 기획된‘(사)전라북도여성단체협의회’의 <전북여성영화제 여성영화아카데미>, ‘(사)서울여성의전화’가 진행한 경제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움직이는 경제학교 <여자, 경제와 만나다>가 선정되었다.

마지막으로 여성단체와 기관의 조직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욕구를 반영한 사업으로 타 단체에 보급될 가능성이 높은 우수한 프로그램에 수여되는 펼침상에는 ‘(사)안양여성의전화’가 진행한 중년 여성을 위한 자기성장 프로그램 <완경파티>와 ‘용인여성상담소’의 여성폭력 예방 및 자아성장을 위한 <장애아동 모자 성교육>이 선정되었다.

2005 베스트프로그램은 전국 여성단체 및 여성관련기관에서 2004년 1월부터 2005년 6월까지 진행하였으며 저출산 시대의 보육문제 해결, 건강가족 문화 육성, 양성평등의식 확산, 풀뿌리 여성운동의 활성화, 기타 여성권익 증진과 발전 등의 주제를 담고 있는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재단법인 서울여성의 변도윤 상임이사는 ‘여성단체 및 여성관련기관에서 매년 우수한 사업이 개발·진행되고는 있으나 단체간 프로그램 교류의 기회가 적은 상황이며, 사업 진행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와 매뉴얼 개발 및 보급이 미흡하다는 점에서 베스트 프로그램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하고, 더불어 지역기반 풀뿌리 여성단체 지원에 집중함으로써 프로그램 공유의 기회를 보다 더 넓힐 계획임을 밝혔다.

1개의 으뜸상과 3개의 이끎상, 2개의 펼침상을 수여할 ‘2005 베스트프로그램’의 시상식과 발표회는 7월 25일 오후 2시 서울여성플라자 4층 시청각실에서 열리며, 선정된 총 6개의 우수한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베스트프로그램 매뉴얼로 개발되어 지역 및 신생여성단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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