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환경연구원, 도축검사 및 축산물 취급업소 위생관리 강화

2013-01-24 14:38
대구--(뉴스와이어)--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육류 성수기인 설 명절(2. 10.)을 앞두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육류 수급에 정성을 쏟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축산물도매시장 신흥산업(주)의 도축물량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작업장 내 도축검사를 강화하고 관내 축산물 취급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및 제품검사를 철저히 하고 있다.

관내 축산물 취급업소는 도축장, 축산물가공업소, 식육판매업소 등 약 3,600개소가 있다. 축산물도매시장(도축장)에서는 육류 성수기인 설 명절에 대비해 2월 6일까지 특별작업 기간을 정해 도축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작업 시간을 평소 (06:00)보다 1시간 빠른 05:00부터 시작하고, 축산물검사관을 기존 2명에서 1명을 추가 배치하는 등 증가되는 작업물량에 맞춰 도축검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설 명절 특별 작업기간 예상되는 도축물량은 평상 시 작업물량인 일평균 소 40두, 돼지 900두에서 하루 소 130두, 돼지 1,300두 정도가 도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평소 작업 물량보다 2배 정도 증가된 것으로 작년 설명절과 비교할 때는 비슷한 물량이 도축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특별작업 기간 도축장에 출하되는 가축에 대해 유해잔류물질검사, 병원성 미생물검사의 샘플검사 건수를 평소보다 2배 이상 늘려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 또 시중에 유통되는 축산물에 대해서도 축산물가공품 및 식육제품에 대한 수거검사 및 제품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 이순일 축산물위생검사부장은 “설명절 축산물 선물세트 및 제수용 제품 등에서 젖소·수입 쇠고기가 한우고기로 둔갑 판매되는 일이 없도록 관내 유통되는 축산물에 대한 한우 확인검사를 중점적으로 시행해 한우고기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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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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