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국제화학올림피아드, 한국 종합 1위 차지

대전--(뉴스와이어)--세계 젊은 화학두뇌들의 경연장인 제37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4개를 획득, 종합성적 1위를 차지하여 한국 청소년들의 과학 분야 우수성을 전 세계에 과시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국제과학올림피아드위원회(위원장: 權五甲 한국과학재단이사장)는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7월 19일과 21일의 양일 간에 치른 실험 및 이론 시험 결과, 한국대표단은 참가자 전원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59개국 225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베트남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로로 2위를, 러시아, 타이완, 이란, 그리고 아제르바이젠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로 각각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화학에 관심 있는 전 세계 학생들의 지적활동을 활성화하고 국제적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68년 체코에서 동구권 3개국이 참가하여 첫 대회가 개최된 이후 올해로 37회째를 맞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2년 미국대회에 첫 참가하여 20위의 성적을 거둔 이래 2002년 3위, 2003년 4위, 그리고 지난해인 2004년에는 종합성적 2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오고 있다. 한편 2006년도 제38회 화학올림피아드 대회는 우리나라 대구(영남대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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