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 30개 산업에 대한 Credit Issue와 등급전망 발표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1월 31일 “2013 KIS Industry Outlook”을 발간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제공한다. 이번 발표는 건설 및 은행을 비롯한 총 30개 산업을 대상으로, 산업동향 및 전망, 주요 Credit Issue, 신용등급 추이 및 전망 등에 대한 분석내용을 싣고 있다. “2013 KIS Industry Outlook”은 Investor, Issuer, Analyst 등 각 분야의 시장참여자들이 개별산업의 최근 동향 뿐만 아니라 주요한 Credit Issue와 이에 따른 개별기업에 대한 등급전망을 조망하는데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원화절상과 글로벌경기의 더딘 회복이 수출산업에 부정적

한국신용평가는 주요국들이 최근 경기부양 목적으로 매우 공세적인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원화의 상대적인 절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특히 가파른 엔화 약세기조가 지속되면 자동차, IT, 철강 등 일본과 경쟁관계에 있는 다수 제조산업의 수출경쟁력에 일단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하였다.

또한 최근 미국이 주택 및 고용 등에서 일련의 개선된 지표를 보여주면서 민간부문에서의 경기회복 기대감을 주고 있고 중국도 제조업 중심으로 성장기조로의 회복 시그널을 나타내고 있기는 하지만, 주요국들의 재정긴축 이슈와 유럽권역의 경기침체 지속 등 여러 장애요인이 잔존하고 있어,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가 국내 수출기업 전반의 영업실적 개선으로 연결될 지의 여부에 아직까지 많은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설명하였다.

내수 및 금융산업 : 성장탄력이 제한된 가운데, 개별산업에 따라 부분적 호조 전망

또한 한국신용평가는 국내 부동산경기의 부진과 가계부채 부담 등으로 2013년 내수산업의 가시적인 성장세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에 따라 유통, 음식료, 통신, 패션, 도시가스 등 대부분의 내수기반 산업에 대해서는 개별 경기민감도에 따라 다소간의 변동성을 보이는 정도의 제한된 외형성장을 예상하면서, 기업별 사업기반이나 브랜드 경쟁력의 수준에 따라 신용도 차별화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금융부문 또한 경기둔화에 따른 자산성장 제한, 가계부채부담, 레버리지 규제, 저금리 등으로 실적개선이 여의치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미 구조조정을 겪고 있는 저축은행 뿐만 아니라 캐피탈, 증권, 신용카드 부문의 자산건전성도 일부 약화될 우려가 있다고 분석하였다. 특히, 가계부채와 관련된 부분은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House poor 증가 외에 저금리에 기인한 다중채무자 증가 등이 겹치면서 전 금융권에 걸쳐 영향이 확대되었고 관련 여신규모 역시 상당한 수준에 이르고 있어 적극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다만, 내수부문 중에서도 제약산업은 의약품 사용량 증가, 규제리스크 완화 등으로 과거 대비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하였고, 호텔업도 방한 중국인 및 내국발 여행객의 증가로 면세점 수입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았다. 나아가 원화강세 추세는 항공운송, 음식료, 발전, 시멘트 등의 산업에 수요진작 또는 원가부담 절감 등의 형태로 수혜를 줄 것으로 기대하였다.

Credit시장에서의 리스크 회피심리 재현으로 Sector간 신용스프레드 차별화가 해소되기는 어려울 전망

한편, 주택건설, 시멘트, 해운, 조선 등은 수년간 업황이 침체되면서 경쟁력이 약한 기업들의 유동성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고, 태양광산업 또한 공급과잉과 가동률 부진에 따른 산업 구조조정이 2013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관련 업체들에 대해 면밀한 실적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특히, 2012년 하반기 웅진홀딩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 이후 확산된 리스크 회피심리가 2013년 금융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상기 Credit Risk가 높은 업종의 리파이낸싱 및 신규 자금조달 부담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으며, 이들 업종의 Credit Spread 축소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나아가 증가한 유동성과 기준금리 추가인하에 대한 기대,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안전자산 선호현상 등에 따라 우량채권과 비우량채권으로 구분되는 시장양극화가 전년보다 심화될 수 있다고 전망하였다.

재무여력이 취약한 기업집단의 경우 그룹리스크 부각 가능성 내재

장기적인 업황 부진과 취약한 경쟁력으로 인해 재무안정성이 크게 악화된 업체를 주력으로 구성하고 있는 기업집단의 경우에는 계열 전반으로 Credit Risk가 전이, 확산될 수 있는 상황이어서 그룹단위의 신용등급 변동 가능성도 내재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2012년에 일부 기업집단에 대해 등급을 하향 조정하여 연착륙을 유도하였다. 정부의 선제적 및 다각적 대응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으나, 2013년에도 본원적인 영업현금흐름이 부진한 가운데 Capital Market 접근이 어려워 유동성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기업집단이나 무리한 M&A 등으로 차입규모가 급증하여 재무안정성이 악화된 기업집단의 경우에는 그룹단위의 신용등급 변동 대상에 해당될 수 있을 것이다.

상기 30개 산업에 대한 Industry Outlook 전문은 한국신용평가 홈페이지 (www.kisrating.com) 리서치 메뉴의 Industry Outlook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kisrating.com

연락처

한국신용평가
IS실
김민정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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