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사년 2013, 한복대여 노하우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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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송
2013-02-07 09:20
청담동--(뉴스와이어)--이제 며칠 있으면 ‘검은 뱀’의 해인 계사년이 시작된다. 한 역술가 자운 이한국에 의하면, 계사년은 역동적인 일들이 일어나는 변혁과 창조의 해이다. 지긋지긋한 전 세계적인 불황이 끝나고 새로운 경제 호황이 시작될지 주목해 본다.

새 기운이 시작되는 계사년 설날에 좋은 기운을 담고 있는한복을 입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한복대여하는 법을 알아본다.

설날맞이를 하면서 한복을 맞춤으로 장만할 것인지, 대여할 것인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근래 물가가 많이 오르면서 한복을 맞춤으로 장만하려면 만만치않은 돈이 들어가는 것도 사실이다.

한복을 맞춤으로 장만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차선책으로 많은 사람들이 한복을 대여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어떻게 한복을 대여하는 것이 알뜰하고 지혜로운 방법인지 알아보자.

만약 한복을 대여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어디에서 할 것인가 라는 문제가 남아있다.

설날, 추석과 같은 명절에 유독 수요가 높아지는 아동한복의 경우 가까운 동네 한복대여점에서 빌리는 것이 저렴하고 간편해서 좋다. 가격대는 3~5만원대로 저렴한 편이다.

성인 남녀의 경우 크게 한복집, ‘한복맞춤 & 대여점’, 한복대여전문점으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그다지 격식을 차리지 않는 자리라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한복집, 한복맞춤 & 대여점을 이용하면 된다. 동네 한복대여전문점의 경우에도 저가 위주의 대여한복을 대량으로 구비해 놓은 곳도 많기 때문에 잘 찾으면 알뜰하게 한복을 빌릴 수 있다.

그러나 격식을 차리는 경우 청담동이나 압구정동의 명품한복대여점을 이용할 수도 있다. 청담동의 경우 한복대여 비용이 15만원~30만원으로 웬만한 한복맞춤보다 더 비싼 브랜드도 있다. 이런 경우는 한복가격이 수백만원 하는 것을 몇 회 밖에 대여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되는 경우다.

대여시 원단 바느질 청결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복대여를 하는 경우에도 원단, 바느질, 청결도, 브랜드 등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맞춤과 마찬가지로 한복 대여의 경우에도 품, 치마길이, 화장 등 까다로운 경우가 많이 있어서 분쟁의 소지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아무래도 브랜드가 없는 개인 샵일 경우 a/s 등 문제가 발생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온라인 주문 보다는 직접 눈으로 확인 필요

전수연 (주)안근배 대표는 대여한복의 위생에 대해 “대여 나갔던 한복은 특수 드라이 크리닝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개인이 소장하는 한복보다 대여한복이 청결하다고 말할 수 있다”며, 또한 “저가의 한복대여의 경우 품질, 청결도, 서비스의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소비자의 현명한 선택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복닷컴 한성현 이사는 “한복은 굉장히 섬세한 제품이어서 전화나 온라인 주문보다는 소비자가 한 번은 매장에 방문해서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한복수령과 반납은 택배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리 번거롭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은혁수 에스뜨레웨딩 대표는 “시중에 범람하는 너무 저렴한 한복의 경우 ‘싼 게 비지떡’이 될 수 있다”며, 특히 “카페주문의 경우 눈으로 한복을 직접 확인할 수 없으므로 행사 당일 날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며 주의가 당부했다.

설날과 더불어 결혼식, 칠순잔치 같은 중요한 행사에 한복은 꼭 갖추어야 될 우리나라의 고유한 예복이다. 아름다운 신부를 더욱 품격 있게 만드는 한복을 선택함에 있어서 예비신부의 노력이 우선 필요하다. 한복을 맞출 것인가, 대여할 것인가 라는 선택과 한복대여를 한다면 어디에서 할 것인가의 선택의 문제가 있지만, 본인의 경제력에 맞게 알뜰하게 선택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유송 개요
유성이 운영하고 있는 맥신코리아(www.maccine.net)는 온라인 평판 관리 전문기업이다. 사람ㆍ회사ㆍ브랜드의 ‘온라인 평판(reputation)’을 모니터링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의 ‘온라인 평판(reputation)’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주는 것이 맥신 코리아의 긍극적인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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