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종합기계 1천만弗 규모 장갑차 개량사업 수주

서울--(뉴스와이어)--대우종합기계가 방위사업 부문에서 방산제품 수출뿐만아니라 성능개량사업, 전략적 제휴 체결 등 해외사업 영역을 다방면으로 넓혀가고 있다.

대우종합기계는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DSA2004 방산전시회’에 참가하여 1천만달러 규모의 K200 장갑차 성능개량사업을 말레이시아 국방부로부터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장갑차 성능개량사업 물량은 32대로 대우종합기계는 내년초까지 납품을 완료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의 장갑차 성능개량사업은 대우종합기계가 독자기술로 개발하여 지난 ’93년부터 ’95년까지 말레이시아 국방부에 공급한 K200 장갑차(총 111대)를 대상으로 엔진출력을 280마력에서 350마력으로 향상시키고, 반자동 변속기를 완전자동 변속기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대우종합기계는 지난 2000년 시작된 말레이시아의 K200 장갑차 성능개량사업에서 2002년 1차분 물량을 완료한데 이어 이번에 후속물량 32대분까지 수주함으로써 K200 장갑차 공급에 이어 성능개량사업까지 모두 수행하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또한 대우종합기계는 14일 말레이시아 국방부 및 한국 국방부 관계자 등 양국 주요 군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말레이시아 최대의 중공업 그룹인 PSC사와 휠 장갑차 생산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였다.

이번 전략적 체휴 체결에 따라 대우종합기계는 첨단기술로 자체 개발한 휠 장갑차를 PSC사와 함께 현지에서 조립생산하여 말레이시아 육군에 공급하게 된다.

이와관련 대우종합기계 안인 특수사업본부장은 “이번 전략적제휴를 통해 한국과 말레이시아 양국간의 실질적인 방산협력이 증진됨은 물론, 앞으로 동남아시아를 비롯하여 해외에서 약 2억불 이상의 방산수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끝》

▼사진설명 : 말레이시아 PSC그룹 Osman Ishak 부사장(왼쪽끝) 과 대우종합기계 안인 특수사업본부장(오른쪽끝)이 휠 장갑차 생산에 관한 조인식에서 서명하고 있다.



대우종합기계 개요
두산인프라코어(주)로 사명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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