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유통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한 수준

- 유통 농산물 2,100건 중 2,082건 잔류농약 검사결과 적합

2013-02-18 14:33
대구--(뉴스와이어)--지난해 지역에 유통된 들깻잎, 상추 등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 결과 농약기준에 적합해 안전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원장 김종우)은 지난해 지역 내 유통 농산물 106품목(2,100건)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99.1%(2천82건)가 적합한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과거 국내에서 자주 검출되는 농약성분 등 130종에 대해 농수산물도매시장,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에서 수거했으며, 대상 식품은 농약 잔류가 많았던 상추, 들깻잎 등 106품목(2,100건)이다.

조사 결과 들깻잎, 쌈배추 등 9품목 18건(0.9%)의 농산물에서 농약잔류허용 기준을 초과했으며, 들깻잎 7건에서 프로시미돈 등 6성분 검출로 부적합이 가장 많았으며 나머지 2,082건은 기준에 적합했다. 이 결과는 2011년도 잔류농약 검사 부적합률 2.1%에 비해 매우 안전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부적합 판정된 도매시장의 농산물은 해당 생산자가 1개월 동안 전국 도매시장에 반입 금지 조치가 취해지며, 생산지 관할 행정기관에 결과를 통보해 회수, 폐기 등 행정 조치됐다.

보건환경연구원 김종우 원장은 “향후 부적합 우려가 있는 농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수행할 계획이며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유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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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검사소장 고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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