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 2005년 2분기 매출 402억원 달성
엠텍비젼의 2분기 매출액은 402억원으로 전년 동기 424억원에 비해 5.3% 감소했으며, 전분기 440억원에 비해 8.8% 감소한 수치이다. 하지만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19.5%보다 0.6% 증가한 20.1%를 기록했다.
엠텍비젼은 2분기 원화 환율 강세와 판매가 하락으로 인하여 매출액이 소폭 감소하였지만, 2.5G 멀티미디어폰의 핵심 부품인 메가픽셀급 CCP(Camera Control Processor)의 비중은 증가했다. 하지만 상반기 임직원의 신규 채용과 연구개발비의 지출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매출액 대비 11%) 영업이익률이 증가한 것은 메가픽셀급 CCP의 신제품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그 동안의 원가 절감 노력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이라 설명했다.
엠텍비젼 관계자는 카메라폰 개발업체들의 하반기 MMP(Mobile Multimedia Platform) 도입에 따라 MMP의 본격 출시가 시작되었고 2.5G 멀티미디어폰에 적용되는 메가픽셀급 CCP의 비중이 전분기에 비해 증가해 제품별 매출 다변화가 2분기부터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직수출 및 국내 다양한 거래처들의 매출이 2분기부터 반영되어 거래선별 매출 다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엠텍비젼은 제품별 매출 비중은 VGA급 CCP가 전체 매출의 63.5%인 254.2억원을 차지했으며, 멀티미디어폰에 적용되는 메가픽셀급 CCP와 MMP가 35.8%인 143억원을 차지했다. 또한 CSP(Camera Signal Processor)가 매출의 0.7%인 28.2억원을 차지해 새로운 매출처로 자리매김했다.
엠텍비젼은 하반기부터 월 100만개 이상의 CSP 공급이 결정되어 2005년 매출의 8% 수준까지 증가해 매출에 일정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와 함께 3Q부터 삼성전자 외 국내 유수 휴대폰 업체에서 30여개의 MMP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하반기에 본격적인 제품의 다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하반기부터 국내외 휴대폰 업체의 출하 물량이 회복되고, 이를 통해 엠텍비젼의 멀티미디어칩 적용 휴대폰 양산이 본격화되기 때문에 제품의 다변화 뿐만 아니라 거래선 다변화를 통해 하반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웹사이트: http://www.mtekvision.com
연락처
OPQR 이용욱 대리 539-8777
-
2010년 9월 6일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