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올해 입시 전형료 50% 인하

2013-03-11 14:52
서울--(뉴스와이어)--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前 한국방송예술진흥원, 학장 박정자, 이하 한예진)은 올해 신입생 선발부터 원서접수 전형료를 50% 전격 인하한다.

11일 한예진 입학처에 따르면, 기존 8만5천원이던 전형료를 4만원대로 줄일 계획으로 입시에 필요한 기본적인 비용만 수납해 수험생들의 전형료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반값 전형료는 2014년 신입생 모집부터 시행되며, 방송·예술분야 4년제 학점인정 교육기관인 한예진이 더 많은 방송예술계의 인재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고자 하는 취지다.

한예진 외에도 최근 서울시립대가 2014학년도 신입생 선발부터 전형료를 절반으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대학이나 평생교육기관들의 참여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런 훈훈한 소식에 문화계 및 교육계 역시도 적극 반기는 분위기다.

한예진 박정자 학장은 “더 많은 미래의 방송예술계의 인재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고자 입시 전형료 인하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게 되었다”며 “전형료 인하 외에도 복지확대를 위해 여러 가지 방안들을 현재 기획하고 있다. 앞으로 양질의 교육환경에서 수업을 받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서울시내 주요 대학 전형료는 6~8만원 수준이며 주요 사립대의 경우 12~14만원까지 받고 있어 한예진의 반값 전형료 동참의 의미가 남다르다. 수시와 정시 전형을 합하면 수험생들은 수십만 원을 전형료에만 쏟아 붓고 있는 셈이다. 이에 반값 전형료로 학부모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보자는 의도로 시작된 이번 방안은 서울시립대와 한예진을 시작으로 교육계와 대학가에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

한편, 한예진은 1992년 개원한 이래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학사시스템을 운영해 전문 방송 및 예술인을 배출하고 있는 교과부 4년제 대학학력(학점)인정 교육기관이다. 대표적인 학과로는 △방송연출과 △방송제작과 △영상디자인과 △방송음향과 △실용음악과 △성우·내레이션과 △무대미술디자인과 △방송대본창작과 등이 있다.

한편, 한예진은 오는 30일까지 201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접수는 한예진 홈페이지(www.kbatv.org)나 유웨이어플라이(www.uwayapply.com), 진학어플라이( www.jinhakapply.com)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개요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은 방송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kbatv.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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