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삼성정밀화학㈜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으로 평가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3월 13일 삼성정밀화학㈜의 발행예정인 제14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주력제품의 안정적 사업기반
- 원천기술 보유업체와의 합작으로 완화된 투자위험
- 우수한 재무안정성과 재무융통성
- 대규모 투자에 따른 단기적 자금부담

설비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주요 제품의 안정적인 시장지위와 사업경쟁력, 우수한 재무여력을 고려할 때 동사의 중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1964년 한국비료공업㈜로 설립된 동사는 1967년 정부에 귀속되었으나 1994년 삼성그룹에 재편입되어 사명도 현재와 같이 변경되었다. 2012년 9월 누적 기준 매출은 암모니아(상품) 35%, 메셀로스(시멘트물성 활성제) 14%, ECH(에폭시수지 원료) 9%, 가성소다 8%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외 다양한 정밀화학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주력제품 대부분의 국내 시장점유율이 높으며, 유가, 환율 및 제품별 수급 변동에 수익성이 연동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증설을 통해 사업역량을 강화하여 연평균 1,500억원 내외의 EBITDA를 창출하는 등 안정적인 현금흐름(연간 Capex 1,000억원 미만)을 유지하여 왔다.

2011년부터 기존 주력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지분투자도 병행됨에 따라 2003년 이후 유지하던 부의 순차입금 기조에 변동에 생겼으며, 당분간 자금부담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보유 현금성자산과 더불어 안정적인 영업현금창출력, 유형자산 및 투자자산의 가치, 삼성그룹 계열사로서 자금조달능력을 고려할 때 재무안정성 저하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 동안 전방산업 부진과 사업초기 시행착오로 적자가 지속된 전자재료 부문이 그룹 내 안정적 수요기반과 규모의 경제를 통해 점차 안정화되고 있으며, 최근 이익기여도가 큰 주력 제품(ECH, 메셀로스, 가성소다, Anycoat)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어 향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또한 대규모 설비투자를 자제한 가운데 자체적인 영업활동에서 창출된 현금으로 대부분의 자금소요를 충당하여 왔으나 2011년부터 과거 보수적 투자 패턴이 공격적으로 전환됨에 따라 현금흐름상 자금부족 기조로 전환되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ECH, 메셀로스 등 기존 주력사업의 증설투자와 더불어 폴리실리콘, 2차전지 활물질 등 신성장동력 투자에 약 1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자금소요가 예정되어 당분간 차입금 증가가 불가피하다.

다만, 공시지가 2,000억원에 달하는 토지와 장부가 기준 3,800억원에 달하는 투자자산, 삼성그룹 계열사로서 우수한 대외신인도 등을 고려할 때 재무구조는 우수한 수준에서 관리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kisrating.com

연락처

한국신용평가
IS실
김민정 주임
02-787-2365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귀사의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