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3반’ 허준호 부상을 딛고 연기투혼 발휘
영화 <강력3반>은 <주유소습격사건>의 이관수PD와 <주유소습격사건><광복절특사>의 시나리오를 담당했던 박정우 작가가 만난 올 가을 최고의 화제작이다. 범인 검거율은 매번 다른 팀에 뒤쳐지지만, 사건 해결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불굴의 의지와 끈끈한 동지애만큼은 단연 1등인 강력 3반 형사들의 활약을 그린 액션 통쾌극이다. 어느날 초거대 사건의 단서를 잡은 강력 3반 형사들은 돈과 막강한 권력을 지닌 거물 범죄자와 형사인생을 건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카리스마의 대명사인 허준호를 생각하면 아직도 부대원들을 혹독하게 훈련시켰던 <실미도>의 조중사가 떠오른다. 하지만 가혹한 모습보다는 정부에서 버림받아 몰살당해가는 대원들을 바라보며 피눈물을 흘리던 인간적인 조중사의 모습이 더욱 강렬하게 남아있다. 그런 허준호가 2년여만의 공백을 깨고 영화 <강력3반>의 인간미 넘치고 가슴 따뜻한 ‘문형사’로 돌아왔다. 문형사는 심각한 건망증에 시달리지만 강력반에서 잔뼈굵은 베터랑 형사. 형사로서 천부적인 감각을 지녔지만 자신의 재능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형사 김홍주(김민준)에게는 강력계 선배이자, 그에게 형사로서의 진짜 자세를 몸으로 보여주는 친형 같은 존재다.
허준호는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배우다. 이미 그의 이름은 영화계뿐만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에서도 위상이 높다. 대학시절 무용을 전공하다가 연기자가 되기위해 연극영화과로 방향을 급선회한 그는 1980년대 후반, 제대로된 뮤지컬을 만들겠다며 불쑥 뉴욕 브로드웨이로 떠나기도 했다. 그만큼 뮤지컬을 사랑한 사람이 배우 허준호였다. 뮤지컬속에서 그의 카리스마를 확인 할 수 있는 대표작이 바로 ‘갬블러’다. 지난 2002년에 이어 앵콜공연으로 일본에서 열린 뮤지컬 ‘갬블러’에서 선보인 허준호의 카리스마는 일본열도를 열광하게 만들었다. 제 2차 한류돌풍이라 불리우는 남성미 넘치는 한류스타들의 중심엔 허준호가 있다. 영화 <실미도>와 ‘올인’, ‘호텔리어’ 등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TV드라마들이 일본에서 인기리에 상영되면서 허준호는 이미 일본내에서 새로운 한류열풍을 이끌고 있었다. 그런 허준호가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10일까지 한달간 일본 8개 도시에서 선보인 뮤지컬 ‘갬블러’는 사전예매율 85%를 기록하며 일본 공연계에 한류폭풍을 불러일으켰다. '갬블러’의 공연장은 허준호를 보기위해 몰려든 팬들로 연일 가득찼으며 카리스마 넘치는 허준호의 연기에 매료된 일본 팬들은 허준호를 보기 위해 공연 후 식사장소까지 따라오기도 했다. 팬들은 선 굵고 힘있는 허준호의 모습에 “눈빛만 봐도 빨려 들어갈 것 같다”며 열광했다.
드라마,뮤지컬,영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는 진정한 배우 ‘허준호’의 연기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영화 <강력3반>은 9월 관객을 찾아올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go3b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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