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국내 철강 4대 메이저 그룹이 직면한 이슈와 경기대응력 분석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3월 26일 개최한 ‘2013년 제1차 KIS Credit Issue Seminar’에서 “불황에 직면한 철강산업의 이슈와 전망”을 주제로 국내 철강 4대 메이저 그룹이 직면한 이슈와 경기대응력 분석을 발표하였다.

2000년대 후반 건설업의 신용위험 증대, 금융위기 이후 조선·해운업의 신용위험 급증은 이를 전방산업으로 둔 철강산업으로의 전이 우려를 부각시키고 있다. 철강재 수요의 3대 축 중 건설업 및 조선업의 침체로 자동차산업에 의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철강업계의 대규모 투자는 재무부담을 가중시킨 동시에 공급증가에 따른 가격전가력 약화로 수익성 저하도 야기하고 있다.

전반적인 철강업계의 실적저하에도 불구하고 전방산업 및 수급 여건에 따라 강종별로 수익성은 차별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자동차용 철강재의 선전과 조선용 철강재의 부진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더해 강종별로 해당 강종의 수요를 견인하고 있는 자동차강판, 해양플랜트용 후판, 유정용 강관 등 고부가 강종에 대한 대응능력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국내 4대 철강그룹(포스코, 현대자동차, 동국제강, 동부)의 강종구성과 수요기반에 따른 경기대응력을 검토한 결과, 포스코는 우수한 강종구성을 통해, 현대는 우수한 수요기반을 통해 경기변동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동국제강과 동부는 침체된 조선업 및 건설업 제품 비중이 높아 강종구성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가운데 동국제강은 후판사업, 동부는 열연사업에서의 수익구조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당분간 급격한 경기회복이 선행되지 않는 한 상대적으로 경기전망이 양호한 자동차산업향 강종을 보유한 업체와 안정적 계열 수요기반을 보유한 업체가 경기대응력 및 실적 측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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