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GMO 표시제도, 무엇이 문제인가’ 주제로 토론회 개최

2013-04-08 11:44
서울--(뉴스와이어)--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대표 김성훈)는 오는 11일(목) 오후 2시 국가인원위원회 8층 배움터에서 “GMO와 소비자 알권리” 시리즈 토론회를 개최한다. 1차 토론회는 “GMO 표시제도,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논의가 진행 될 예정이다.

GMO 수입 세계 2위, 한국은 일본 다음으로 GMO를 가장 많이 수입하고 있다. 식약처 자료에 의하면, 2012년 유전자조작식품(GMO) 수입량은 188만 톤에 이르며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수입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관련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표시방법이 미흡하여 누가 얼마나 수입하고 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어떤 제품의 형태로 식탁에 오르는지 알 수 없다. GMO의 안정성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제품 구매 시 GMO의 포함여부를 알고 선택할 수 있는 권리마저 무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는 GMO 표시제도에 대하여 각계 전문가를 모시고 관련 제도 등을 점검하고 현실적인 GMO 표시제도의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이날 토론회는 ‘GMO 표시제도와 소비자의 알권리’란 주제로 박성용 한영여대 교수의 발제와 김정련 한국식품산업협회 부장, 최동미 식품의약품안전처 과장, 최준호 환경운동연합 국장, 하상도 중앙대 교수의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개요
경실련은 1989년 ‘시민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자’라는 기치로 설립된 비영리 시민단체로서, 일한만큼 대접받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시민운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특히 집, 땅 투기로 인한 불로소득 근절, 아파트가격거품 제거, 부패근절과 공공사업효율화를 위한 국책사업 감시, 입찰제도 개혁 등 부동산 및 공공사업 개혁방안 제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ccej.or.kr

연락처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02-765-9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