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2차 세계대전. 이름만 떠올려도 온 지구를 뒤흔들었던 그 전쟁의 참화가 우리를 공포에 젖게 만든다. 1939년 9월 1일,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면서 시작되어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항복할 때까지 무려 6년 동안 전 세계를 종말의 문턱까지 몰고 갔던 전쟁이다. 60여 개국이 참전했고, 총 1억 1,000만 명의 병력이 투입됐으며, 전사자 2,700만 명에 민간인 희생자도 2,500만 명에 달했다.

전 세계를 혼란으로 빠뜨렸던 2차 세계대전이 끝난지 올해로 60년이 됐다.

끔찍했던 전쟁의 참상은 여러나라에 크나큰 피해와 상처를 입히고, 세월에 흐름에 묻히고 말았다. 하지만, 6년간의 긴 시간이 남긴 흔적은 아물지 않는 역사로 자리잡을 것이고, 전 세계인에게 다시금 되풀이 되지 말아야할 아픈 상처로 남을 것이다.

히스토리채널은 2차 세계대전 종전 60주년을 맞아 1945년 2월에서 8월까지 전쟁이 끝나기 전 26주간의 긴박했던 세계정세 및 전쟁사를 담은 26부 대작 <2차 세계대전, 최후의 기록> 과 종군기자 및 군인이 직접 찍은 2차 세계대전의 순수 컬러 자료 화면을 담은 18부작 <컬러로 보는 2차세계대전사>, 역사 속 전쟁을 통하여 세계사를 들여다보는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1. <2차 세계대전, 최후의 기록(26부작)>

매주 (수) 오전, 밤 10시(8월3일 첫방송)

1부 : Last Day 1 난공불락의 성도 무너지고...

아돌프 히틀러의 독일을 비롯해, 이탈리아, 일본 등의 주축국은 그야말로 무너질 것 같지 않은 난공불락 같았다. 그러나 전쟁의 조수가 바뀌고 연합국의 대 공세가 시작된다. 태평양 군도의 이오지마 전투에서는 미군과 일본군의 밀고 당기는 치열한 전투가 계속된다. 그리고 마침내 미군은 이오지마 섬을 장악함으로써 일본 본토를 공격할 교두보를 확보하게 된다.

2부 : Last Day 2 피의 복수

연합군은 전 사령관 버나드 몽고메리가 지휘하던 진실 작전을 마치고 미국의 오마 브래들리 장군이 이끄는 벌목꾼 작전을 진행시킨다. 동부전선에서는 붉은 군대가 동 프러시아로 진격하면서 폴란드와 독일 마을에 대해 가차 없는 피의 복수를 자행한다. 그리고 태평양에서는 미군이 필리핀에 병력을 증강하는 동안 일본군들은 보르네오에서 수천의 포로에 대해 무자비한 고문을 실시한다.

3부 : Last Day 3 최후의 반격

전혀 예상치 못한 우연찮은 기회를 포착한 아이젠하워가 이끄는 연합군은 라인 강 돌격을 감행한다. 그리고 점점 히틀러의 심장을 조여 온다. 히틀러는 최후의 반격을 시도하지만 이미 전력이 바닥나고 수적으로도 열세에 놓여 결국 독일군은 러시아군에게 패배를 당한다.

4부 : Last Day 4 잔인한 밤이여

B-29 폭격기가 다시 한번 일본에 대 공습을 단행한다. 인구가 밀집된 일본의 대도시들은 수천 발의 소이탄 폭격으로 불바다가 된다. 제 3제국에서는 연합군이 독일 잔당을 소탕하기 위해 라인 강을 따라 지상 작전을 전개하고 동부전선의 러시아 군은 계속 서진하여 순조롭게 베를린까지 입성을 눈앞에 둔다. 절망에 빠진 나치의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새롭고도 경악할만한 대책을 세운다. 유태인들의 고통을 상징하는 존재인 안네 프랑크는 베르겐 벨센 수용소에서 발진티푸스에 걸려 사망한다.

5부 : Last Day 5 히틀러에게 돌격, 앞으로!

서부 전선에서 연합군은 라인강을 넘어 총공세를 단행한다. 2차 대전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공습 작전이 막 펼쳐지려고 한다. 동부에서는 소련의 주코프 원수의 군대가 베를린 밖 60킬로미터 지점에 진을 치고 있고 코니에프 원수의 부대 역시 진격을 멈추지 않는다. 제 3제국의 심장을 움켜쥐기 위한 경주는 계속된다. 이제는 전략 전술도 필요 없고 베를린 함락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베를린에 입성하기 위한 의지와 자아는 결국 도시 방어선을 무너뜨리고 히틀러의 문 앞에 까지 진격하기에 이른다.

제작사 및 제작연도 : 미국 히스토리채널, 2005년


2. <컬러로 보는 2차세계대전사(18부작)>

매주 (금) 오전, 밤 10시-12시(8월5일부터)
(재방송)매주 (일) 밤 9시-11시

지금까지 컬러로 된 2차세계대전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은 있었다. 하지만, 18부작이라는 엄청난 분량의, 전혀 손대지 않은 순수 컬러 자료 화면을 담은 프로그램은 없었다.

이 프로그램은 히스토리채널이 2차세계대전 자료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The Human Experience at Florida State University)와 2차세계대전 연구소(The Institute on World War Ⅱ)의 협조로 받아 2001년과 2002년, 2년에 걸쳐 총 18편을 제작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종군기자 및 군인이 직접 찍어 생생한 교전 장면, 끔찍한 전쟁의 참상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으며, 전쟁 당사자인 일반 사병의 시각으로 2차세계대전을 바라보고 있어 기존의 전쟁 다큐멘터리와 차별화 된다.

역사적 사실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군인이기에 앞서 인간이기에 느껴야 했던 괴로움, 두려움, 공포등 전쟁에 맞섰던 병사들의 감정상태를 다루고, 90%의 무료함과 10%의 공포로 이루어진다는 전장에서의 휴식시간 및 평범한 일상의 모습, 전 군인의 80% 이상이 실제 전투를 경험해 보지 못하고 담당했던 후방 지원 부대의 역할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우리는 그 동안 몰랐던 2차세계대전의 실체를 만나게 될 것이다.

이 작품 속에는 역사의 한 현장을 담으려했던 종군기자들의 희생이 숨어 있다. 그들의 희생 덕분에, 우리는 지나간 역사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또한 군인들이 사선에서 죽음의 공포와 싸우며 남긴 개인적인 기록들도 만나게 된다. 어둠이 내려앉는 최전방의 참호 속에서 써 내려간 편지들도 있다. 우리는 2차 세계대전을 온 몸으로 부딪쳤던 사람들이 누구였으며 그들이 무엇을 느꼈는지, 어떤 무기들이 사용되었는지, 그리고 육지와 바다, 하늘에서 어떤 전투들이 벌어졌는지 알게 될 것이다. 하지만 결국 우리가 보게 되는 것은 전 인류를 파멸로 몰고 간 전쟁의 파괴적인 힘일 것이다.

-2차 세계대전, 감추었던 속살을 드러내다

2차 대전 당시, 모든 군인들이 전투를 벌였던 것은 아니다. 거의 80퍼센트 이상의 군인들은 실제 전투를 경험해보지 않았다. 많은 인원이 후방에서 전방 군대에 군수 물자를 보급하는 일을 했다. 하지만 최전방에 배치된 군인들은 적들과 치열한 교전을 벌이며 생사를 넘나들었다. (1부 :군인이 되다)

당시 보병에게 가장 중요한 무기는 소총이었지만, 가장 중요한 도구는 야전삽이었다. 보병들이 전선에 배치된 후 가장 먼저 한 일이 참호를 구축하는 일이었다. 특히 사막처럼 엄폐물이 없는 지형에선 참호가 생명을 지키는 거의 유일한 방편이었다. 아프리카에 배치된 병력은 일교차가 60도에 이르는 사막에서 모래 폭풍을 맞으며 전투를 벌였고, 태평양의 캄캄한 정글 속에서는 적의 위치조차 식별할 수 없었다. 그리고 수많은 군인들이 바로 그 전장에서 최후를 맞이했다. (4부 :사막에서 정글까지)

전쟁터는 90퍼센트의 무료함과 10퍼센트의 공포로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다. 2차 대전 당시, 연합군 병사들의 하루 일과도 많은 부분이 평범한 일상으로 채워졌다. 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하고, 편지를 쓰거나 읽고, 또 수면을 취하는 생활이었다. 군인들의 주요 기호품이었던 담배는 물물교환에 주로 이용되면서 군대의 화폐처럼 사용되었다. 미군 병사들은 지역 여성들과 성관계를 갖기도 했고, 성병으로 인해 전투력이 저하되는 경우도 많았다. (5부:전선에서의 휴식)

미군 지도부는 사병들의 정신 무장을 위해, 교육용 영화 제작에도 열을 올렸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조국을 위해 싸운다는 병사들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어떤 명분을 가졌든 그들은 사선에 서 있었고, 다른 선택이란 불가능했다. 그들은 바로 자신과 전우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적진을 향해 돌진했다. (7부:그들만의 명분)

제작사 및 제작연도 : 미국 히스토리채널, 2002년


<기타 프로그램 방송 일정 안내>

-2차 세계대전, 그 포화 속으로

2차 세계대전, 최후의 기록(26부작) 매주 (수) 오전, 밤 10시(8월3일 첫방송)

컬러로 보는 2차세계대전사(18부작) 매주 (금) 오전, 밤 10시-12시(8월5일부터)
(재방송)매주 (일) 밤 9시-11시

-전쟁을 빼놓고 역사를 논할 수 없다!

<전쟁 범죄자 특집>
히틀러 8월1일(월) 오후 5시
사담 후세인 8월2일(화) 오후 5시
킬링필드의 학살자, 폴 포트 8월3일(수) 오후 5시
히로히토 8월4일(목) 오후 5시
세르비아의 폭군, 밀로세비치 8월5일(금) 오후 5시

<고대전쟁사 특집>
바바리안(4부작) 매주 (수) 오후 4시
세계사를 뒤흔든 전투(6부작) 매주 (월,화) 오후 4시(8월1일 시작)

<현대전쟁사 특집>
이라크전, 끝나지 않은 전쟁(5부작) 8월15일(월)-19일(금) 오후 5시
스파이 웹 매주 (목, 금) 오후 4시

<전쟁 무기 특집>
최첨단 무기(5부작) 8월8일(월)-12일(금) 오후 5시


중앙방송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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