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국 AI 발생에 따른 검사체계 강화

2013-04-09 14:17
대구--(뉴스와이어)--대구시는 최근 중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H7N9) 인체 감염에 따른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검사체계를 강화해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구시는‘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감시사업’으로 지역 및 국내 급성호흡기바이러스 유행양상을 파악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54건을 검사해 51건이 양성(A/H3N2 41건, A/H1N1-2009년형 10건)으로 확인됐다.

현재 국·내외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동향을 파악하고, 질병관리본부와 유기적인 업무 협조로 검사체계를 강화하며, 만일에 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환자 조기 진단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AI 상시 예찰검사 추진계획’에 따라 닭, 오리 등 가금류 사육농가와 철새도래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검사(770건)한 결과 현재까지 이상 없었으며, 향후 비둘기, 가금류 사육농가 및 철새도래지 등에 대한 검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종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농장주는 농장출입통제 안내판, 발판 소독조, 야생조류 차단막을 설치해 출입자와 차량을 철저히 통제하고 매주 소독을 실시해야 하며, 특히 AI 발생국 여행을 자제해야 한다.”며 “외국인 근로자 고용시 소독 및 교육을 철저히 하고, 농장에서 의심증상이 있는 가금류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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