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쌍용양회공업㈜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BBB(안정적)으로 평가
- 업계 내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과 시장점유율을 기반으로 한 우수한 시장지위
- 판매가격 인상 이후 개선된 수익성
- 수익창출력 대비 과중한 차입금과 계열사 관련 재무부담
업계 1위의 시장지위와 판매가격 인상 이후 개선된 영업실적을 감안할 때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동사는 업계 1위의 생산능력(시멘트 기준 연산 17,669천톤)과 점유율(2012년 9월 내수점유율 20.5%)을 확보하고 있는 시멘트회사이다. 2009년 4월 동사는 레미콘 및 골재부문을 신설계열사인 쌍용레미콘에 영업양도하면서 시멘트 중심의 사업구조로 개편되었으며, 석유판매업 등도 병행하고 있다.
동사는 국내 최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시멘트업체로서 안정적인 내수점유율과 해송을 이용한 수출에 기반하여 산업 평균 대비 높은 설비가동률과 양호한 생산효율성을 보이고 있다. 또한 레미콘, 슬래그시멘트 등 계열사를 통한 매출도 사업안정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점유율 확대를 위한 시멘트 업계의 가격경쟁으로 인해 시멘트 판매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유연탄 등 원재료 가격 상승에 의한 원가부담이 가중되면서 2010년과 2011년 영업실적이 악화되었으나, 2011년 1분기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인상된 시멘트 판매가격과 유연탄 가격 하락에 힙입어 2012년에는 수익성이 개선되고 현금창출 또한 증대되었다.
전방산업인 건설산업의 지속된 침체로 인해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은 어려우나, 판매단가 인상과 양호한 생산효율성에 기반하여 일정 수준의 수익창출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익창출능력 대비 과다한 차입금을 부담하고 있으며, 계열사 지급보증에 의한 우발채무 또한 동사의 재무안정성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12년 6월 현재 동사는 쌍용인터내셔널 등 관계사를 위하여 3,166억원 규모의 채무보증과 1,163억원의 담보(설정금액 기준)를 제공하고 있으며, 쌍용레미콘의 유상증자를 통해 2011년 250억원에 이어 2012년에도 200억원을 지원하였다. 관계사 관련 우발채무와 자금지원은 동사의 재무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주요 모니터링 대상이다. 또한 시멘트 판매가격과 유연탄, 전력비 등의 원재료가격도 동사의 영업실적을 좌우하는 중요 변수로서 주요 모니터링 대상이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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