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파라다이스글로벌 Issuer Rating 신용등급 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
- 파라다이스 그룹의 사업지주회사
- 주력인 카지노부문의 사업안정성 및 향상된 수익창출력
- 사업부 매각과 지분양도를 통해 개선된 재무구조
- 건설부문의 열위한 영업경쟁력 및 운전자본 부담
건설부문의 저조한 실적에도 확고한 시장지위에 기반한 카지노부문의 안정적인 현금창출력 및 중국인 방문증가 추세, 개선된 재무구조 등을 감안할 때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1995년 5월 카지노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동사는 2005년 관계사의 건설부문을 포괄양수하고 2011년 파라다이스인천을 흡수합병하였으며, 2010년 물적분할한 면세사업부문(파라다이스면세점)을 매각하여 평가일 현재, 부산과 인천에서 카지노를 주력으로 운영하는 동시에 건설업과 호텔업도 병행하고 있다.
동사의 사업은 카지노부문과 건설부문으로 구성되며, 2012년 매출기준 각각 70%, 30%이다. 건설부문의 사업안정성과 수익성이 미흡한 편이나, 상대적으로 비중은 크지 않다. 반면, 2011년 실적이 양호한 파라다이스인천(인천카지노운영)을 흡수합병하고 2012년 비주력사업인 면세점부문을 매각함으로써 주력사업인 카지노부문의 사업기반은 한층 견고해졌다.
동사의 카지노사업(부산, 인천)은 그룹의 우월한 시장지배력을 공유함과 동시에 계열사 카지노들과의 고객유치, 마케팅활동 등 사업적 연계도 활발히 진행함으로써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동사가 속한 파라다이스그룹은 전국에 총 5개의 영업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법적인 진입장벽과 함께 시장선점효과, 축적된 인지도 및 영업경쟁력 등을 토대로 확고한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영업기반이 강화된 카지노부문의 안정적인 이익창출을 통해 건설부문의 저조한 수익성을 보완하고 있으며, 최근 카지노산업 내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수익창출력이 개선되고 있다.
동사의 카지노는 부산과 인천지역 내 우수한 입지를 기반으로 VIP고객 기반강화, 영업장 증설 등을 통해 견고한 사업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VIP고객 유치를 위한 비용 및 인건비 등의 부담요인에도 최근 중국관광객 수요 증가로 외형이 성장하면서 규모의 경제효과에 힘입어 수익창출력이 향상되고 있다. 특히, 드랍액(고객의 Chip구매금액) 기준으로 VIP고객 비중이 90%를 상회하고 있는 등 확고한 고객기반을 유지하고 있어 경기변동에 영향을 적게 받을 뿐만 아니라 영업효율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건설부문은 중소규모의 아파트 및 빌라 중심의 사업영위, 공공부문 수주 및 기술력 열위 등으로 사업안정성이 미흡하며, 최저가 공사 수주가 증가하고 진주, 중구초동 사업지 등의 대여금 및 매출채권의 대손상각 등으로 저조한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다. 공종다변화를 위해 공공부문 수주를 확대하고 있으나 2012년 신규수주의 70%가 민간주택으로 구성되는 등 여전히 주택사업 비중이 큰 편이어서 국내 주택경기 침체 지속 및 진행 사업지의 분양성과에 따라 실적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
저조한 수익성 및 운전자금 회수 장기화 등으로 건설부문의 현금흐름은 부진한 상황이다. 그러나 2011년 실적이 양호한 인천카지노 흡수합병으로 이익기반이 확대된 가운데, 2012년 면세점부문 매각(1,117억원) 및 파라다이스호텔부산 지분 양도(528억원) 등으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됨에 따라 차입금이 대폭 축소[순차입금: 1,731억원(’11 말) 188억원(’12 말)]되어 동사의 재무안정성은 상당수준 제고된 상태이다.
향후 중국관광 수요 증가 등의 우호적인 영업환경으로 카지노부문의 이익창출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2013년 중 계열사로의 인천카지노 라이선스 매각도 계획되어 있어 추가적인 현금유입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여기에 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로서 지배구조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그룹 전반적으로도 계열사 대부분이 수직계열화를 바탕으로 카지노 관련 영업을 영위하고 있어 2012년 기준 그룹 총매출 약 8,727억원, 영업이익 약 1,181억원 및 순차입금 약 (-)841억원을 기록하며 양호한 영업실적과 우수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kisrating.com
연락처
한국신용평가
IS실
김민정 주임
02-787-23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