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SK에너지㈜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으로 평가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4월 22일 SK에너지㈜의 발행예정인 제35-1회, 제35-3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국내 1위의 정제능력 및 시장 점유율
- 내수 부문의 우수한 사업 안정성 vs. 수출 비중 확대에 따른 변동성 부각
- 저하된 수익성 회복 전망
- SK그룹 에너지 사업군에서의 확고한 위상

국내 시장지위, 낮은 산업위험, 양호한 현금창출능력 등을 감안할 때,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동사는 2011년 1월 1일 舊,SK에너지㈜의 석유사업부문이 물적 분할되어 설립된 국내 1위 정유사이다. 분할 이후 SK이노베이션이 동사, SK종합화학 및 SK루브리컨츠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동사는 석유사업만을 영위하고 있어 분할 전 SK에너지㈜에 비해 사업포트폴리오가 축소되었다. 그러나 영업 및 생산 측면에서 모회사의 원유 탐사/개발, 동사의 석유정제/판매, SK종합화학의 석유화학제품 생산/판매 등이 수직 계열화되어 있고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이 각 자회사의 변동성을 완충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사업포트폴리오 축소에 따른 실질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2012년 영업실적은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 따른 재고관련손실, 국제정제마진 약세로 인해 저조했으나, 국제유가 변동성 완화와 정제마진 회복으로 수익성 지표는 점차 회복될 전망이다. 그 동안 가동률이 낮았던 인천 콤플렉스의 석유화학 시설 투자(PX 130만톤/연 外, 총 투자금액 약 1.6조원)를 개시하였으며, 2014년 준공 이후 생산 설비의 효율성 및 수익성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투자 자금의 약 50%는 상환전환우선주 발행을 통해 조달하였고 나머지 50%는 자체 자금 내지 신규 차입을 통해 조달할 계획으로 금번 투자로 인한 동사의 재무상태 변화는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과점적 경쟁구도, 업계 1위의 시장지위, 정유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동사의 신용도는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한편, 강력한 영업지위가 견조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현금창출능력과 재무구조가 더욱 향상됨과 동시에 이익변동성이 낮아진다면, 이러한 요인은 신용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반면에 정유산업 내 경쟁구도가 변화됨으로써 사업위험이 크게 부각되거나, 심각한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정제마진이 구조적으로 하락함으로써 현금창출능력 및 재무구조가 현저하게 저하될 경우, 이는 신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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